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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4월 22일 (월) 23:22고문진보언해/권7 (역사 | 편집) ‎[7,54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 제목 = 고문진보언해/권7 | 다른 표기 = | 부제 = | 부제 다른 표기 = | 저자 = | 편집자 = | 역자 = | 이전 = | 다음 = | 설명 = 장서각 소장 《고문진보언해》의 7권이다. | 위키백과 = }} {{옛한글}} {{옛한글 시작}} <pages index="고문진보언해 권7.djvu" from=2 to=2/> <pages index="고문진보언해 권7.djvu" from=3 to=3/> <pages index="고문진보언해 권7.djvu" from=4 to=4/> <pages inde...)
  • 2024년 4월 22일 (월) 09:50수평선 너머로/17 (역사 | 편집) ‎[15,109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7 |이전 = 16 |다음 = |설명 = }} ==17== “저게 그 배가 아닐까요?” 프로펠라의 요란한 음향 때문에 힘껏 고함지르지 않으면 상대 쪽의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미스 영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안 군은 망원경의 부리를 돌렸다. 창망한 바다 저편 수평선 위에는 무슨 약간 빛 다...)
  • 2024년 4월 22일 (월) 09:50수평선 너머로/16 (역사 | 편집) ‎[34,235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6 |이전 = 15 |다음 = 17 |설명 = }} ==16== 그날 저녁 미스 영의 집에서는 LC당의 간부 회의가 열렸다. T라는 최고 고문 영인이 의장이 되었다. 일을 결행할 찬스가 이르렀다고 미스 영의 주장으로 모인 것이었다. 최고 고문 두 사람 간부 네 사람의 회의─. “미세스 매켄지.”...)
  • 2024년 4월 22일 (월) 09:49수평선 너머로/15 (역사 | 편집) ‎[33,455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5 |이전 = 14 |다음 = 16 |설명 = }} ==15== 전화를 끝내고 자기 방으로 돌아온 인준이는 벌써 묶어 두었던 자기의 짐 몇 개를 소춘이와 나누어 들고 아파트를 나섰다. 아파트 앞에는 택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짐도 짐이려니와 김소춘이를 대낮에 큰길로 데리고 다니기가 좀 힘...)
  • 2024년 4월 22일 (월) 09:48수평선 너머로/14 (역사 | 편집) ‎[34,298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4 |이전 = 13 |다음 = 15 |설명 = }} ==14== 형사 이필호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필호의 그 새의 움직임을 좀 엿볼 필요가 있다. 서인준이는 이필호를 꼭 믿었다. 결코 자기를 의심하는 사람이 아니며 자기의 지휘대로 일하는─ 말하자면 자기의 한 이용물로 믿었다. 그러나 이필...)
  • 2024년 4월 22일 (월) 09:48수평선 너머로/13 (역사 | 편집) ‎[21,60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3 |이전 = 12 |다음 = 14 |설명 = }} ==13== 윤찬두가 인준이와 소춘의 방문을 받은 것은 밤 열시가 썩 지나서였다. 벌써 침실에 든 찬두에게 하인이 내객을 보할 때는 찬두는 귀찮아서 거절하였다. 하인은 일단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서인준이라는 이와 김소춘이라는 이...)
  • 2024년 4월 22일 (월) 09:47수평선 너머로/12 (역사 | 편집) ‎[33,298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2 |이전 = 11 |다음 = 13 |설명 = }} ==12== 청량리 어떤 드라이브 길─ 한 대의 자동차가 먼저 있었다. 손님을 기다리는 자동차인 듯하나 그렇지도 않았다. 그 안에는 벌써 손님이 타고 있었다. 자동차 손님은 연방 시계만 꺼내어 보았다. 한 분에 서너 번씩 보았다. 세 시가 지...)
  • 2024년 4월 22일 (월) 09:46수평선 너머로/11 (역사 | 편집) ‎[37,528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1 |이전 = 10 |다음 = 12 |설명 = }} ==11== 무엇을 사라고 외치는 소리가 멀리서 간간 들리는 것조차 없어지고 인제는 길에 늦은 술꾼들의 혀꼬부라진 소리만 간간 들리는 깊은 밤이었다. 아파트의 밤도 깊었다. 어느 방이라 사람의 깨어 있는 방이 있는 듯도 싶지 않았다. 홀...)
  • 2024년 4월 22일 (월) 09:46수평선 너머로/10 (역사 | 편집) ‎[36,731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0 |이전 = 9 |다음 = 11 |설명 = }} ==10== “누구시오.” 전화를 받는 인준이의 음성은 잠을 억지로 깨였기 때문에 다분의 불만이 섞이어 있었다. “서 선생님이세요.” 수화기를 통하여 들리는 유창한 영어─ 그것은 틀림이 없는 미스 영의 목소리였다. 짐작컨대 세시 반은...)
  • 2024년 4월 22일 (월) 09:45수평선 너머로/9 (역사 | 편집) ‎[45,11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9 |이전 = 8 |다음 = 10 |설명 = }} ==9== 우리는 그 새 돌아보지 않은 서인준이가 하루 동안을 어떻게 지냈는지 상고하여 보기로 하자. 경성역에서 매켄지 부처와 작별을 한 인준이는 가슴의 한편 구석을 잃은 듯 쓸쓸한 느낌으로 이필호와 회견을 하고 자기의 아파트로 사흘...)
  • 2024년 4월 22일 (월) 09:44수평선 너머로/8 (역사 | 편집) ‎[68,574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8 |이전 = 7 |다음 = 9 |설명 = }} ==8== 불안과 소란에 싸인 윤 백작 댁! 괴상한 권총 사건의 뒤를 이어서 어마어마한 경찰의 보호 아래 든 윤 백작 댁의 밤─ 윤찬두는 밤 열두 시가 거진 되어서야 침실에 들었다. 뜰 목목이 경관들이 지켜 있는 것이 자기네 집안을 보호하기 위...)
  • 2024년 4월 22일 (월) 09:43수평선 너머로/7 (역사 | 편집) ‎[26,906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7 |이전 = 6 |다음 = 8 |설명 = }} ==7== “노인장 춘추가 어떠세요?” “쓸데없는 나이가 한 육십 되는가 봅니다.” 공주 읍내 어떤 여관이었다. 묻는 사람은 서인준 대답하는 사람은 그 여관의 늙은 주인─. 노백작─ 더구나 그의 부인의 과거에 관해서 좀 알아볼 일이 있어서...)
  • 2024년 4월 22일 (월) 09:43수평선 너머로/6 (역사 | 편집) ‎[45,426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6 |이전 = 5 |다음 = 7 |설명 = }} ==6== 명랑한 아침─. 휘장 틈으로 햇빛이 방 안 여기저기를 물들일 때야 인준이는 침대에서 나왔다. 커다랗게 기지개를 한 번 하고 휘장을 모두 열어젖힌 뒤에 자리옷 채로 세수를 하려고 돌아서던 그는 침대귀에 무슨 종이가 하나 달려 있는...)
  • 2024년 4월 22일 (월) 09:42수평선 너머로/5 (역사 | 편집) ‎[50,776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5 |이전 = 4 |다음 = 6 |설명 = }} ==5== 오후 세시에 ‘안’이라는 당원이 찾아왔다. “남의 이목도 있고 하니까 우리의 회포라든가 그런 것은 모두 이 뒤 다른 기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용건부터 말합시다. ×× 서 고등계 형사 이필호의 지위 경찰기관 내의 신용 역량 등은 어...)
  • 2024년 4월 22일 (월) 09:31수평선 너머로/4 (역사 | 편집) ‎[20,155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4 |이전 = 3 |다음 = 5 |설명 = }} ==4== 간단한 조반을 끝낸 뒤에 서인준 박사는 오늘의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기 위하여 탁자 앞에 마주 앉았다. 인준 자기의 지휘를 받아서 자기보다 앞서서 조선 안에 들어와서 인준의 지령만 기다리고 있는 몇몇 동무의 숙소를 적어 둔 종이를...)
  • 2024년 4월 22일 (월) 09:30수평선 너머로/3 (역사 | 편집) ‎[31,085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3 |이전 = 2 |다음 = 4 |설명 = }} ==3== “서 선생님 손님 오셨읍니다.” 필호와 작별하고 자기의 아파트로 돌아와서 인준이가 방금 옷을 바꾸어 입었을 때에 아파트의 문지기가 와서 내객을 보하였다. “손님?” 손님이란 의외였다. 자기를 찾아올 손님이 없었다. 필호든가...)
  • 2024년 4월 22일 (월) 09:28수평선 너머로/2 (역사 | 편집) ‎[23,296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2 |이전 = 1 |다음 = 3 |설명 = }} ==2== “이게 뭐냐?” 번화한 종로 거리에서 북쪽으로 꺾어져 들어가는 어떤 세길 어름 앞이었다. 절기로는 봄이라 하되 아직도 겨울 기분이 꽤 많이 남아 있는데도 가비여운 봄 양복으로 몸을 장한 젊은이가 머리를 기울이며 무엇을 들여다...)
  • 2024년 4월 22일 (월) 09:27수평선 너머로/1 (역사 | 편집) ‎[23,52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1 |이전 = |다음 = 2 |설명 = }} ==1== “여보, 나 차를 한 잔 진하게 끓여주.” 신경서 사흘을 불면불휴로 활동을 하고 어제는 밤새도록 서인준이라는 괴상한 청년과 기차에서 이야기를 하느라고 한잠도 못 잔 필호는 집에 돌아와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다시 곧 깨었다. 젊은 안해의...)
  • 2024년 4월 22일 (월) 09:19수평선 너머로 (역사 | 편집) ‎[432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수평선 너머로 |지은이 = 김동인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매일신보>, 1934. 7. 10부터 12.19까지 연재 }} * 1 ==라이선스== {{PD-old-70}})
  • 2024년 4월 21일 (일) 23:35거목이 넘어질 때 (역사 | 편집) ‎[90,875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巨木(거목)이 넘어질 때 |지은이 = 김동인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每日申報[매일신보]〉에 1936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연재하였으나 미완인 채 중단하였다. 비슷한 얘기가 견훤에서 완결된다. }} ==起因[기인]== "안 됩니다. 몸을 숨기세요. 이곳을 피하세요. 복중(腹中)의 왕자를 탄생하고 기를 귀중한 임무를...)
  • 2024년 4월 19일 (금) 17:49마리아의 재주꾼 (역사 | 편집) ‎[15,87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마리아의 재주꾼 (마리아의 재조ᄭᅮᆫ) |지은이 = 김동인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靈臺》 5호 (1924년)에 게재. 아나톨 프랑스의 〈Le Jongleur de Notre-Dame〉을 번역하였다. }} ==一== 루이王 ᄯᅢ에 ᅋᅳ랜쓰에 한 가난한 {{윗주|재니|• •}}가 이섯다. {{윗주|컴페—뉴|• • • •}}出生으로서, 일흠은 발나비—라는 사람이...)
  • 2024년 4월 18일 (목) 11:59찬물돌의 위엄 (역사 | 편집) ‎[3,914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찬물돌의 위엄(威嚴) |저자 = 김동인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野談》 1936년 1월호에 춘사(春士)라는 필명으로 게재. }}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세력이 가장 높은 때의 일이다. 이 대원군께는 김세풍(金世豊)이라는 폐총(嬖寵)이 있어서, 당시의 대원군의 세력을 믿고 권문대가들을 놀려먹기를 예사로 하였다. 예컨대...)
  • 2024년 4월 16일 (화) 13:05아기네/신무대왕과 궁파 (역사 | 편집) ‎[29,238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신무대왕과 궁파 |이전 = 초저녁의 별 |다음 = |설명 = }} ==1== 일환아! 위에서 아버지는 고지식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그러나 고지식한 것은 잘못하다가는 또한 미련한 것과 혼동이 되기가 쉬운 것이다. 고지식한 것은 오직 마음이 곧고 단순함을 가리킴이요, 미련한 것은...)
  • 2024년 4월 16일 (화) 12:19아기네/초저녁의 별 (역사 | 편집) ‎[50,42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초저녁의 별 |이전 = 충언 |다음 = 신무대왕과 궁파 |설명 = }} ==1== 일환아! 신약 성서에 이런 비유가 있는 것을 너는 알지? 주인이 길을 떠났다. 떠날 때에 주인은 세 종을 불러서 돈을 얼마씩 나누어 맡겼다. 주인이 길을 떠난 뒤에 한 종은 그 돈을 꽁꽁 싸서 땅에 잘...)
  • 2024년 4월 16일 (화) 00:14아기네/충언 (역사 | 편집) ‎[33,67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충언 |이전 = 천합소문의 아들 |다음 = 초저녁의 별 |설명 = }} ==1== 일환아! 「좋은 말은 귀에 쓰다.」 너는 이런 말을 들은 일이 있으리라. 아버지가 너에게 향하여 하는 여러 가지의 말도 네게는 쓰리라. 「옜다, 돈 줄께 나가서 사탕이나 사 먹어라.」 「공부...)
  • 2024년 4월 15일 (월) 17:01아기네/천합소문의 아들 (역사 | 편집) ‎[38,167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천합소문의 아들 |이전 = 점순이의 이야기 |다음 = 충언 |설명 = }} ==1== 일환아! 「거짓말은 도둑질의 근본이니」 하는 속담이 있다. 거짓말이라 하는 것은 얼마나 나쁜 것인지 그것을 말하는 바다. 또 유명한 우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을 너도 들었으리라....)
  • 2024년 4월 14일 (일) 00:15아기네/점순이의 이야기 (역사 | 편집) ‎[45,781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점순이의 이야기 |이전 = 친구 |다음 = 천합소문의 아들 |설명 = }} ==1== 일환아! 아버지는 이번에는 〈사람의 관찰(觀察)의 힘〉이라는 것을 가르치겠다. 세밀한 주의로 관찰하는 것─ 이것은 사람의 온갖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면 여기 그 관찰의 힘에 대한 실례...)
  • 2024년 4월 12일 (금) 22:37아기네/친구 (역사 | 편집) ‎[51,851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친구 |이전 = 석가여래 |다음 = 점순이의 이야기 |설명 = }} 일환아! 아버지가 어렸을 적에 이런 훈화를 들은 일이 있다.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그 나라 왕께 무슨 죄를 지었다. 너무도 옛날에 들은 이야기이므로, 무슨 죄를 지었는지 정 기억에 없으나, 마...)
  • 2024년 4월 11일 (목) 13:34아기네/석가여래 (역사 | 편집) ‎[41,33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석가여래 |이전 = 해적의 딸 |다음 = 친구 |설명 = }} 옥환아! 〈해적의 딸〉의 이야기를 쓰다가 보니까 어느덧 사월 파일이 이르렀다. 사월 파일| 대동강의 불놀이로서 알려져 있는 이 사월 파일이 무슨 날인지 너는 아느냐? 나이 어린 아이들은 대동강에 흐느적거리는 굉장한...)
  • 2024년 4월 9일 (화) 20:56아기네/해적의 딸 (역사 | 편집) ‎[34,372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제상 |이전 = 순교자 |다음 = 해적의 딸 |설명 = }} ==1== 일환아! 도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토오마스의 이야기가 끝이 난 것을 기회삼아 이번에는 또한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충성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우리 조선 역사 위에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 2024년 4월 7일 (일) 02:19셩경젼셔/사사긔 (역사 | 편집) ‎[709 바이트]Aspere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셩경젼셔 |부제 = ᄉᆞᄉᆞ긔 |이전 =여호수아 |다음 =룻긔 |설명 = }} {{정확한 제목|셩경젼셔/ᄉᆞᄉᆞ긔}} {{옛한글 알림}} {{빈 목차|{{flatlist|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십...)
  • 2024년 4월 5일 (금) 10:10게란다 산히타/제7장 (역사 | 편집) ‎[10,506 바이트]Danuri19 (토론 | 기여) (새 문서: {{header | previous= 제3장 | next= 제5장 | title=게란다 산히타(Gheranda Sanhita) | section= 게란다 삼히타(Gheranda Samhita,Gs) | author= (guru)게란다 무니(Gheranda Muni)와 그의 제자(sysya) 찬다 카팔리(Chanda Kapali) | translator = 영문 텍스트 1895 스리스 찬드라 바수(Sris Chandra Vasu 또는Basu) | notes= }} SEVENTH LESSON 제7장<br> G. SAMÁDHI 사마띠<br>)
  • 2024년 4월 5일 (금) 10:09게란다 산히타/제6장 (역사 | 편집) ‎[11,193 바이트]Danuri19 (토론 | 기여) (새 문서: {{header | previous= 제3장 | next= 제5장 | title=게란다 산히타(Gheranda Sanhita) | section= 게란다 삼히타(Gheranda Samhita,Gs) | author= (guru)게란다 무니(Gheranda Muni)와 그의 제자(sysya) 찬다 카팔리(Chanda Kapali) | translator = 영문 텍스트 1895 스리스 찬드라 바수(Sris Chandra Vasu 또는Basu) | notes= }} SIXTH LESSON 제6장<br> F. DHYANA 다야나<br>)
  • 2024년 4월 4일 (목) 16:26아기네/제상 (역사 | 편집) ‎[30,740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제상 |이전 = 순교자 |다음 = 해적의 딸 |설명 = }} ==1== 일환아! 도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토오마스의 이야기가 끝이 난 것을 기회삼아 이번에는 또한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버린 충성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우리 조선 역사 위에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 2024년 4월 4일 (목) 15:39아기네/순교자 (역사 | 편집) ‎[38,502 바이트]ZornsLemon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아기네 |저자 = 김동인 |부제 = 순교자(殉教者) |이전 = 미륵 |다음 = 제상 |설명 = }} ==1== 일환아! 오늘─ 삼월 스무 닷샛날─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 오늘은 다른 날이 아니다. 지금부터 약 일천 구백 년 전에 한 개의 귀한 생명이 이 세상 사람의 모든 죄악을 대신하여 유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운명하신...)
  • 2024년 3월 30일 (토) 23:48바다와 나비/추억 (역사 | 편집) ‎[828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태양의 풍속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종다리 뜨는 아침 언덕 위에 구름을 쫓아 달리던 너와 나는 그날 꿈 많은 소년이었다. 제비 같은 이야기는 바다 건너로만 날리었고 가벼운 날개 밑에 머-ㄹ리 수평선이 층계처럼 낮더라. 자주 투기는 팔매는 바다의 화살처럼 박히고 지칠줄 모르는 마음은...)
  • 2024년 3월 30일 (토) 23:36새노래 (시집)/파도 (역사 | 편집) ‎[1,611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파도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좀먹는 왕궁의 기둥 뿌리를 흔들며 월가 하늘 닿는 집들을 휘돌아 배미는 문짝을 제끼며 창살을 비틀며 향기와 같이 조수와 같이 음악과 같이 바람과 같이 또 구름과 같이 모-든 그런 것들의 파도인 거서럼 아- 새 세계는 다닥쳐 오는구나 이름 지을 수 없으면서도...)
  • 2024년 3월 30일 (토) 23:25바다와 나비/지혜에게 바치는 노래 (역사 | 편집) ‎[1,131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지혜에게 바치는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검은 기관차 차머리마다 장미꽃 쏟아지게 피워서 쪽빛 바닷바람 함북 안겨 비단폭 구름장 휘감아보내마 숨쉬는 강철 꿈을 아는 동물아 황량한 '근대'의 남은 터에 쓰러져 병들어 이즈러져 반신이 피에 젖은 헬라쓰의 오래인 후예. 이 방탕한 세기...)
  • 2024년 3월 30일 (토) 23:20바다와 나비/우리들의 팔월로 도라가자 (역사 | 편집) ‎[1,59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들과 거리 바다와 기업도 모두 다 바치어 새 나라 세워 가리라- 한낱 벌거숭이로 돌아가 이 나라 지줏돌 고이는 다만 쪼악돌이고저 원하던 오-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명예도 지위도 호사스런 살림 다 버리고 구름같이 휘날리는 조국의 깃...)
  • 2024년 3월 30일 (토) 23:10새노래 (시집)/시와 문화에 부치는 노래 (역사 | 편집) ‎[1,100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시와 문화에 부치는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손을 벌리면 산 넘어서 바다 건너서 사방에서 붙잡히는 뜨거운 체온 초면이면서도 만나자마자 가슴이 열려 하는 얘기가 진리와 미의 근방만 싸고돎이 자랑일세 그대 모자 구멍이 뚫려 남루가 더욱 좋구려 거짓과 의롭지 못한 것 위에 서리는 눈...)
  • 2024년 3월 30일 (토) 23:04새노래 (시집)/만세소리 (역사 | 편집) ‎[90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만세소리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하도 억울하여 부르는 소리 피 섞인 소리가 만세였다 총뿌리 앞에서 칼자욱에서 채찍 아래서 터져 나오는 민족의 소리가 만세였다 무엇이라 형언할 수 없어 그저 부르는 소리가 만세였다 눌리다 눌리다 하도 기뻐 어안이 벙벙하여 그저 터져나오는 소리도 만...)
  • 2024년 3월 30일 (토) 03:12새노래 (시집)/구절도 아닌 두서너 마디 (역사 | 편집) ‎[90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구절도 아닌 두서너 마디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구절도 아닌 두 서너 마디 더듬는 말인데도 나의 머리 수그리게 하는 한량없는 뜻은 무엇일까 조수에 뜬 별처럼 황혼에 더욱 빛나는 눈동자 도시 쳐다볼 수 없어 눈둘 데 몰라 망설이게 함은 무엇 때문일가 이슬 젖은 구슬처럼 눈물이 어려 한결...)
  • 2024년 3월 30일 (토) 03:09새노래 (시집)/새해의 노래 (역사 | 편집) ‎[1,11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새해의 노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역사의 복수 아직 끝나지 않았음인가 먼 데서 가까운 데서 민족과 민족의 아우성 소리 어둔 밤 파도 앓는 소린가 별 무수히 무너짐인가? 높은 구름 사이에 애써 마음을 붙여 살리라 한들 저자에 사무치는 저 웅어림 닿지 않을까 보냐? 아름다운 꿈 지님은 언...)
  • 2024년 3월 30일 (토) 03:00태양의 풍속/감상 풍경 (역사 | 편집) ‎[952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감상 풍경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순아 이 들이 너를 기쁘게 하지 못한다는 말을 차마 이 들의 귀에 들려 주지 말아라. 네 눈을 즐겁게 못하는 슬픈 벗 '포풀라'의 흐릿한 몸짓은 오른도 방천에서 떨고 있다. 가느다란 탄식처럼...... 아침의 정적을 싸고 있는 무거운 안개 속에서 그날 너의 노래...)
  • 2024년 3월 30일 (토) 02:56태양의 풍속/꿈꾸는 진주여 바다로 가자 (역사 | 편집) ‎[1,499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꿈꾸는 진주여 바다로 가자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마네킹의 목에 걸려서 까물치는 진주목도리의 새파란 눈동자는 남양의 물결에 젖어 있고나. 바다의 안개에 흐려 있는 파-란 향수를 감추기 위해서 너는 일부러 벙어리를 꾸미는 줄 나는 안다나. 너의 말없는 눈동자 속에서는 열대의 태양 아...)
  • 2024년 3월 30일 (토) 02:49태양의 풍속/첫사랑 (역사 | 편집) ‎[1,186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첫사랑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네모진 책상 흰 벽 위에 삐뚜러진 세잔느 한 폭. 낡은 페-지를 뒤적이는 흰 손가락에 부딪혀 갑자기 숨을 쉬는 시들은 해당화. 증발한 향기의 호수 (바닷가에서) 붉은 웃음은 두 사람의 장난을 바라보았다. 흰 희망의 흰 화석 흰 동경의 흰 해골 흰 고대의 흰 미이...)
  • 2024년 3월 30일 (토) 01:43태양의 풍속/향수 (역사 | 편집) ‎[366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향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나의 고향은 저 산 너머 또 저 구름 밖 아라사의 소문이 자주 들리는 곳. 나는 문득 가로수 스치는 저녁 바람 소리 속에서 여엄-염 송아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멈춰 선다. </poem>)
  • 2024년 3월 30일 (토) 01:41태양의 풍속/방 (역사 | 편집) ‎[1,318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방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땅 위에 남은 빛의 최후의 한 줄기조차 삼켜 버리려는 검은 의지에 타는 검은 욕망이여 나의 작은 방은 등불을 켜 들고 그 속에서 술취한 윤선과 같이 흔들리우고 있다. 유리창 넘어서 흘기는 어둠의 검은 눈짓에조차 소름치는 겁 많은 방아 문 틈을 새어 흐르는 거리...)
  • 2024년 3월 30일 (토) 01:36태양의 풍속/비 (역사 | 편집) ‎[1,164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비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굳은 어둠의 장벽을 시름없이 '노크'하는 비들의 가벼운 손과 손과 손과 손...... 그는 '아스팔트'의 가슴 속에 오색의 감정을 기르며 온다. 대낮에 우리는 '아스팔트'에게 향하여 "예끼 둔한 자식 너도 또한 바위의 종류구나" 하고 비웃었다. 그렇지만 우두커니 하늘을...)
  • 2024년 3월 30일 (토) 01:30태양의 풍속/해도에 대하여 (역사 | 편집) ‎[1,205 바이트]Myoho5emperor (토론 | 기여) (새 문서: {{머리말 |제목 = 해도에 대하 |지은이 = 김기림 |역자 = |부제 = |이전 = |다음 = |설명 = }} <poem> 산봉오리들의 나즉한 틈과 틈을 새여 남빛 잔으로 흘러들어오는 어둠의 조수. 사람들은 마치 지난밤 끝나지 아니한 약속의 계속인 것처럼 그 칠흑의 술잔을 들이켠다. 그러면 해는 할 일 없이 그의 희망을 던져버리고 그만 산모록으로 돌아선다. 고양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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