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번역시집/콜리지

우리의 淑女[숙녀]

M • 코울리쥐

神[신]의어머니여! 당신은 귀부인이 아니니다,
平凡[평범]한 따우에 平凡[평범]한 女人[여인]이니다
夫人[부인]네들을 지금 당신을 우리의淑女[숙녀]라고 부르나
그러나 그리스도는 귀한집에 태어나시지 않었나이다
平凡[평범]한 따우에 平凡[평범]한 사내였나이다.

하나님의길은 우리길과 같지 아니하니다
이나라에 가장 귀하신 夫人[부인]이
제 一生[일생]의 절반을 바치고
자기의 바른팔을 버혀버리고라도

이세상의 神[신]이신 그리스도를 낳려하리다

그러나 그는 귀부인을 가리지아니하고,
地位[지위]낮은 한처녀를 다만,
그렇게 겸손해서
갈릴리의 木手[목수]를 싫다아니할
平民[평민]의 한딸을 저 를.

제마음의 노래를 저는 노래해 보냈나이다,
귀한부인은 그런 노래를 못해보나이다
저는 글자도모르고 재조도없고
여자의혀로 모든人類[인류]를 향해
이스라엘의 마리아는 노래하였나이다.

그러고도 장차 올 人類[인류]에도 저는 노래하리다
저의 노래는 사라지는날도 없으리다
「그는 주린者[자]를 좋은것으로 채워주시고」
오 들으라 유쾌한 귀한男子[남자]와 夫人[부인]들아
「부자는 뷘손으로 돌려보내셨다」

M • 코울리쥐

우리는 거짓말의 庇護[비호]아래 살게 태여지지않았다
그리고 거짓으로 武裝[무장]된 堡疊[보루]가 우리를 가리지못한다
우리는 智者[지자]들의 注意[주의]깊은 防護物[방호물]은 비웃었다
完全[완전]한 眞理[진리]만이 우리사이에 있을수있다

기—ㄴ 歲月[세월]이 마침내 이날을 만들어냈다
꾸밈없는 장엄의하날이 네게 일러주었다
나를 나대로보기에 그대는 힘을가지오
그리고 당신을그대로 나는 감히 볼수있읍니다

記憶[기억]에게
코울리쥐

이상한 힘 네가무언줄 나는모른다
내마음을 죽이는者[자]냐
나는 안다 나는외려 나의가장無慈悲[무자비]한 敵[적]의打擊[타격]을맞나지
내가 지금사는대로— 하로스무번식
네칼에 베여지고 사는것보다는—

그러나 내가너를 예서 내보내랴할적에
너는 쓸데없는 헡짓으로 조롱한다
내 귀한노래를— 한번은사랑했으나—
잊어온지 오래인— 소근거려

하고 나의이마우에 나는 그를잃음보다
오히려 죽기를질겨한 그 키스를 늦긴다

코울리쥐

내가 살던지 죽던지
어떠한세상을 내가 보고살던지
내 마침내는 그대에게 가고
그대는 내게 오리라

그뉘가 어리석던지 우리는 착하였다
우리는 우리새의 한정금을 넘었다
나는 내영혼이 네눈에서 내다봄을 보고
너는 내눈속에 네 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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