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번역시집/귀테르만

神像[신상] 彫刻家[조각가]의 祈禱[기도]
아—ᅂᅥ • 기터먼

내가 이 검은돌에서 새겨내일 큰 神[신]이여
나밖에 다른이 눈에는 숨어있는이여
바라노니 나의재조가 그대를 밖에 나타내고
사람들이 절하게될때 내가 절하지않음을 허락하라
그래 내가지금 그대게드리는 기도와같이
그때에 내가 어떤 더큰神에게—그대와 마찬가지로
내精神[정신]속에 배여질—그일끝나고 그이도 나타날때
그의 새로운 祭壇[제단]으로부터 몸을돌릴 힘을 빌게하라
아니 나로하여금 한꿈에서 다시 더 갸륵한 꿈을 따르게 하라
내가 아모런데 다달아도 만족지 않게하라

언제나 한때의 승리를 박차고 永遠[영원]한 探求[탐구]를 갖게하라
내손으로 만들어놓은 神[신]들을 내버리고
영혼에 나타나 뵈였으나 만들어지지않은 神을 위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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