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온말 적는 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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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줄:
: B. B. Weams, (major), C. N. Weams, Jr., Eugene U. Prostav. (순서 없음)
:: 4285/1952년 3월 일
 
== 들온말의 적는 법 ==
외국말이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우리의 말과 글에 쓰히는 것은, 다음의 “소리표의 한글삼기”(音聲記號의 한글化, Koreanization of phonetic signs)에 따라, 그 소리를 나타내어 적기로 한다. 곧 각국에서 그 나라말의 소리냄을 나라사이 소리표(國際音聲記號, International phonetic signs)로 나타내어 적은 것을 보고, 다음의 소리표―한글 맞대기틀(곧 소리표의 한글삼기)에 따라, 그 소리표를 한글로 옮겨적기로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 <u>한국인</u>이 어떤 나라의 말소리를 직접으로 듣고서 이를 우리글로 옮겨적는 방법을 취하지 아니하고, 그 나라 사람 또는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그 나라말의 소리를 나라사이 소리표로 옮겨 놓은 것에 의하여, 그 소리표를 우리 한글로 옮겨적기로 하는 간접적 방법을 취한다. 이와 같이, 직접적 방법을 버리고, 간접적 방법을 취하기로 한 것은, 직접적 방법에서의 여러 가지의 주관적 요소의 섞겨들음을 거리막고, 세계 음성학자들이 각국의 말소리를 순객관적으로 나타내어 옮겨적기 위하여, 엄밀히 마련하여 놓은 “나라사이 소리표”를 매개시킴으로 말미암아, 객관적 딱맞음성(妥當性)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의 맞대기틀(對照表)은 오로지 우리말 가운데에 들어와 쓰히는 외국말(들온말)을 옮겨적기에 쓰고자 하는 것이니, 외국말의 소리냄을 대강 옮겨 나타낸 것에 지나지 아니한다. 따라, 어떤 외국말을 전문적으로 배우기에 쓰려면, 부족한 점이 많을 터인즉, 그러한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서는, 따로 가늘게 표함으로써 달리 맞대기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세밀한 맞대기는 여기의 일반스런 목적에 대하여서는 아무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첫째 낱소리의 맞대기 ==
=== 닿소리의 맞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