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시집)/후살이

홀로된 그 여자(女子)
근일(近日)에 와서는 후살이 간다 하여라.
그렇지 않으랴, 그 사람 떠나서
이제 십년(十年), 저 혼자 더 살은 오늘날에 와서야……
모두다 그럴듯한 사람사는 일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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