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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국기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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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입헌군주제·양원내각제 수 도:방콕(Bangkok) 인 구:6,123만명(2000) 면 적:51만 4,000㎢ 소 득:1인당 GDP 1,804달러(2001) 공 용 어 :타이어 화폐단위 :타이바트(Thaibaht / B) 주생산물 :고무, 사탕수수, 쌀 / 섬유, 시멘트, 러크목, 대나무 / 납, 보석류, 철광석 기 타:*무앙타이(자유의 땅이라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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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자연
편집Thailand-自然
동남아시아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는 타이는 자연환경에 따라 북부, 중부, 동북부 및 남부로 구분된다.북부는 높은 산지이며 미얀마, 라오스와 접경한다. 남북방향의 높은 산맥이 줄지어 있으며, 타이 최고봉인 인타논산(2,595m)이 있다. 산맥 사이에 치앙마이·치앙라이·난·람팡 등 작은 분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하천 골짜기를 이용한 교통로가 예로부터 발달되었다. 주변 산지에서 흘러내리는 강물로 전통적 관개수리체계가 발달되어 타이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집약적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중부는 차오프라야강의 광대한 삼각주가 중심이 된다. 차오프라야강은 국내 제일의 하천으로 중부의 교통의 대동맥이면서 생활과 농업 농업 생산에 필요한 물을 공급한다.타이 중부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차오프라야델타는 구델타와 신델타로 나뉜다. 구델타는 예로부터 육지로 만들어진 땅이며, 장대한 자연제방과 습지로 인해 깊은 물에서도 잘 견디는 부도(浮滔)라는 벼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신델타는 아유타야로부터 해안에 이르는 드넓은 지역이며, 완전한 평탄지로 좀체로 물이 빠지지 않는다. 19세기 말부터 물길이 가로세로로 파여져 벼농사 경작지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취락도 형성하였으며 오늘날 타일랜드 제1의 곡창지이다.타이 중부 동쪽끝은 페차분 산맥과 동파야디옌 산맥으로 갑자기 막힌다. 이 산맥들은 역사적으로 타이 중부와 타이 북동부를 갈라놓았는데, 산맥 서쪽은 가파른 산지이자 무성한 삼림지역이고 동쪽은 큰 대지로 타이 전국토의 약 1/3을 차지한다. 기복있는 저지대는 논으로 만들어지고, 고지대는 소림(疎林)으로 덮였지만 인구증가에 따라 소림지역도 논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벼농사 외에 밭농사와 축산도 이루어진다. 타이 중부 서쪽끝은 다우나산맥으로 미얀마국경을 이룬다.타이 남부는 대부분 산지이나 시암만쪽 동편에는 해안에 잇닿은 소규모 해안평야가 몇 곳에 형성되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전통적 산물은 주석이며 근대의 고무가 더해졌으며 어업도 중요하다.
타이의 기후
편집동남아시아의 다른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열대몬순 지대에 속한다. 수도 방콕의 가장 더운 4월의 평균 기온이 25.9
이며 가장 시원한 12월의 평균 기온은 25.3
이다. 연교차는 4.2
이다. 이러한 단조로운 기후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몬순이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남서몬순이 부는 우기로, 연간 강우량의 거의 전부가 이 시기에 쏠린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동북몬순이 불어 아시아 대륙의 건조한 대기의 영향을 받아 건조기가 된다.
타이의 역사·주민
편집-歷史·住民
타이족(族)이 인도차이나 반도를 남하(南下)해 언제 현재의 타이에 정주하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1238년에 중부지방에 수코타이 왕조가 출현한 바가 있다. 1350년에는 아유티아 왕조가 일어나 말레이반도까지 그 위세를 떨쳤다. 동쪽으로는 앙코르를 공격해 크메르를 위협하였고, 서쪽에서는 미얀마와 대립하였다. 크메르부터 문명을 받아들여 세련된 궁정의례와 정비된 행정제도를 만들었으며 왕족·귀족·일반서민의 사회적 지위를 논넓이로 표시하는 사크티나제도를 확립하였다. 1569년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아유타야가 함락되었고, 1584년 중흥의 시조 나레수앤대왕이 다시 미얀마군을 쳐부수고 타이의 독립을 되찾았다. 아유타야왕조시대에도 해외교역이 성하였다.아유티아왕조는 1767년 미얀마의 군세에 의해 멸명되었으나 중국계 장군 타크신(중국명 鄭昭)이 곧바로 군대를 정비해 미얀마군을 무찌르고 타이의 독립을 회복하였다. 1768년 방콕 건너편의 대방콕 일부에 속하는 톤부리를 도읍지로 정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라 라오스·캄보디아까지 세력을 넓혔으며, 그의 뒤를 이어 부장 프라야 차크리(라마 1세)가 왕위에 올라 도읍을 방콕으로 옮겼다. 이것이 현재 방콕왕조의 시작이며 라마 1세는 타이 세력을 크게 확장해 말레이반도의 켈란탄, 미얀마의 타보이까지 지배하였으며 아유타야왕조의 관행부활에 힘쓰고 옛 관례를 재구성하는 법전공포와 불교재흥에 힘썼다.19세기 유럽 열강의 진출이 극심, 미얀마는 영국식민지가 되었다. 유럽의 학문과 기술도입에 적극적이던 라마 4세의 뒤를 이어 라마 5세 출라롱콘대왕은 쇄국제도를 풀고 개국하여 1855년 영국과 통상우호조약을 맺었다. 부역제도와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사법·교육제도를 근대화하는 한편 철도·통신사업도 추진하였으며 사회의 모든 방면을 개혁하였다. 이러한 개혁노력에도 불구 영국에게는 말레이반도의 케더·페를리스·테렝가누·켈란틴을, 프랑스에게는 메콩강 왼쪽 연안의 라오스를 떼어주어야 했다.1929년 시작된 세계불황은 타이의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며 1932년에 무혈쿠데타, 즉 입헌혁명이 일어나 전제군주제도로부터 입헌군주제도로 바뀌어 헌법이 제정되었다. 2차대전 후는 일시 정당정치도 실현되었으나 군사정권이 오래 군림하고 있다.주요 민족은 타이족이고 소수민족에 화교, 크메르족, 몬족, 말레이족, 산간부족(먀오, 야오, 라와, 리소, 무소, 카렌, 이코)이 있다. 주민의 95% 이상이 불교신자이다.
타이의 정치
편집-政治
타이의 정치는 내각책임제를 취하고 있는 만큼 의회가 정국운영의 축이다. 의회는 국왕이 임명하는 상원과 선거로 선출되는 하원으로 구성된다. 상원 임기 6년, 2년마다 하원은 임기 4년. 총리는 의회의 추천을 통해 국왕이 임명한다. 96년 11월 선거에서는 신희망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당수인 차크리트가 총리로 임명되었다.외교는 반공을 기본노선으로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구열강의 식민통치를 받지 않고 독립을 유지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적극적으로 친밀관계를 맺어 많은 경제원조를 받았다. 미국의 동남아시아정책에 협력하여 1954년 설립한 동남아시아조약기구(SEATO) 본부를 방콕에 두었다. 베트남전쟁에서도 적극적으로 미국을 도와 미국공군기지도 두게 되었다.한편 공산진영과의 관계유지도 게을리하지 않아 옛 소련과 1947년부터 국교를 맺었으며 중국과는 1975년, 베트남과는 1976년에 국교를 맺었다. 아시아 여러 나라와 외교를 수립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1967년 결성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가입해 베트남전쟁 후의 캄보디아문제·지역내 경제협력 등 많은 공통문제로 여러 나라 수뇌의 상호방문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1990년 6월 동경 캄보디아평화회담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타이의 산업
편집-産業
농업은 타이의 주산업이며 그 중에서도 도작(稻作)은 국민생활의 기초이다. 쌀은 국민의 주식인 동시 제1의 수출품이기도 하다. 주산지는 많은 소작농이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중부 삼각주지역이다. 쌀 다음으로 중요한 산물이 고무와 옥수수인데 역시 수출된다.수산자원으로는 담수어가 압도적으로 많다. 하천, 운하, 호수에서 잡히는 어류는 국민의 필요 불가결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있다. 연안의 해양어업은 별로 발달해 있지 않다.전에는 경공업이 약간 발달했을 정도로 외국 공업제품의 시장이 되어 있었으나 근년 외국자본의 도입으로 공업화를 이룩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고 있다. 화교의 활약이 없으면 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화교가 유통기구를 독점하고 있다.주요 수출상대국은 미국·네덜란드·싱가포르·홍콩·일본 등이다. 수입도 크게 달라져 수비재수입이 크게 줄고, 공업생산용 원재료·자본재·원유 등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주수입 상대국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말레이지아·일본 등이다. 공업화에 필요한 원재료와 자본재수입이 급증해 농산물 수출액을 넘기 때문에 무역수지는 언제나 적자이다. 특히 대일 무역적자가 커져 해마다 무역마찰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무역수지적자는 관광수입과 외국으로부터의 송금과 민간투자·정부차관 등으로 메워진다. 특히 관광수입 증대와 아랍산유국으로부터 보내져 오는 노동임금이 많다.
타이의 사회
편집-社會
타이는 불교의 나라이자 사원의 나라이다. 이른 새벽이면 누런 법복을 걸친 탁발 승려들이 사원을 나서 행렬을 시작하고 신도들은 정성스럽게 이들에게 공양을 바친다. 타이승려들은 어느 나라에서보다도 사회적 지위가 높다. 타이인들의 신앙심 표현은, 국왕을 비롯하여 남자라면 일생에 적어도 한번은 3개월 정도의 수도과정을 꼭 거쳐야 하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타이에는 아름다운 왕궁과 많은 사원들이 있는데, 차크리 왕조의 수호사원으로서 에메랄드 사원과 수코타이 중심부에 있는 최대사원인 왓 마하탓, 유서깊은 절 왓 아룬 등 3만여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사원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타이의 고전무용은 콘과 라콘, 라밤 등 세 종류가 있는데 수많은 장식품을 사용한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춤동작이 특징이며 타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자랑거리이다.또 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끼리이다. 코끼리는 타이인들의 가장 사랑받는 가축 중의 하나로 산림지대에서는 무거운 티크 원목을 운반하는 중요한 일꾼이다. 해마다 11월이면 유명한 코끼리몰이 축제가 열려 다양한 코끼리 묘기를 펼친다. 논농사를 시작하기 전인 4월에도 타이에서 가장 큰 축제가 송클라에서 개최된다. 농경일이 일단락되어 추수를 기다리는 7월부터 10월까지는 승려가 사원에서 수행하는 우안거(雨安居)가 행해진다. 젊은 남녀가 일시적으로 출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작물을 거두어들인 뒤 대부분의 사원에서는 행사가 있다. 그 밖에 킥복싱, 칼싸움, 닭싸움 등의 오락이 있다.
타이의 교통·도시
편집-交通·都市
교통에 있어서는 하천과 운하를 이용한 수운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부에서는 운하가 사방팔방으로 발달해서 사람과 물자의 수송에 이용되고 있다. 철도는 협궤(狹軌)인데, 말레이시아와 연결되어 있어 방콕에서 콸라룸푸르까지 직행할 수 있다. 그 외에 북부의 치앙마이, 동북부의 농카이, 우번 등으로 방콕에서부터 철도가 통해 있다. 도로교통은 현재 급속한 발달 과정에 있다. 국내항공은 타이항공사가 독점하고 있다.주요 도시로는 수도(首都) 방콕 외에 톤부리, 아유티아, 치앙마이, 람팡, 유라트, 콩칸, 하프야이 등이 있다.
방콕
편집Bangkok
차오프라야강 좌안에 있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1782년 이래 수도였다. 타이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부와 동북부 그리고 남부를 잇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이다. 또한 타이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약 3천여년간 독립국을 지속시켜온 독립왕국으로서의 타이의 문화유적과 풍물 등 각종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며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기도 하다.방콕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로 세게 50여개의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특히 돈무앙 국제공항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 드는 여행객으로 연일 붐빈다. 방콕은 고풍스런 전통과 현대의 멋을 지닌 타이인 특유의 미소와 여유로 여러 나라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렸던 방콕은 수질이 매우 악화되었고 AIDS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제일가는 교통혼잡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인구 722만 1,000명(2000).
푸켓
편집Phuket
푸켓은 인도양의 안다만 해역에 위치하고 방콕에서 약 92㎞ 떨어진 깨끗하고 매력적인 섬이다. 타이에서 유일하게 섬 하나가 지방을 이루는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타이 최대의 섬이다. 지금은 사라 센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와 다름없다. 푸켓은 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레이시아어의 ‘푸킷’에서 유래되었다. 푸켓 섬에는 이름의 유래대로 섬의 대부분이 산과 해변으로 이루어졌는데 동남아 일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제 휴양지이다. 소위 ‘타이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하다.푸켓은 넓이 550㎢에 약 15만 명의 인구로 70% 이상이 불교도로 구성되어 있는 주민들은 주로 어업, 고무, 플렌테이션, 주석, 광산 등에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푸켓에서 나는 주석은 매우 유명하여 주석으로 만든 꽃병이나 재떨이 등이 토산품으로써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파타야
편집Pattaya
방콕 남동쪽에 150㎞ 지점 시암만에 위치한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이다. 원래 파타야는 이름없는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곳이었는데 1961년에 베트남전쟁의 휴가병들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발전하였다.파타야 해변에는 고급호텔과 방갈로, 레스토랑 등과 함께 밤에는 화려한 불빛, 낮에는 하늘을 누비는 파라슈트와 윈드서핑 등이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낼 정도로 아름답다. 그리하여 ‘동양의 하와이’ 또 ‘타이의 리비에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파타야 해변 앞바다에서는 해수욕장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밤에는 환락의 거리로 변하여 밤낮으로 인파가 붐빈다.
라용
편집Rayong
방콕에서 타이만을 따라 200㎞ 정도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라용은 작고 아름다운 어촌이다. 오래전부터 타이인들 사이에 인기를 누려온 휴양지로 최근들어 고산족이 살고 있는 치앙마이와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라용은 타이 동부해안의 황금도시로 불린다. 인구 45만의 자그마한 항구로 100㎞에 달하는 해안선이 자랑거리이다. 코사멧, 코탈룬 등 아름다운 섬들이 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나무의 푸른 그늘이 관광객들에게 꿈같은 쉼터를 마련해 준다.
치앙마이
편집Chiang Mai
타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타이 북부 치앙마이주의 주도. 1296년 라오족 번(藩)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나 타이족 란나타이왕국의 왕도(王都)로 16세기까지 번영을 누렸다. 17세기부터는 미얀마와 영유권을 두고 싸우다가 18세기 방콕의 지배 아래 들어갔다. 옛 왕도 동쪽은 상업지구로 발달하여 근교농민과 외국관광객으로 붐비며 새로 개발된 서쪽에는 치앙마이대학, 치앙마이공항 등이 있다. 도시 주변은 비옥한 농업지역으로, 벼의 이모작을 비롯하여 담배·콩·땅콩·겨자 등이 생산된다. 특산물로 견직물·우산·종이 등이 있고 은세공·칠공예 등 전통적 수공예품도 생산된다. 또한 오래된 사찰과 유적지 및 전망이 아름다운 도이스테프산(1,650m)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타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타이의 관광명소
편집-觀光名所
타이는 전통적인 관광유적과 현대 첨단문명이 잘 맞물려 현대적인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푸른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빛나는 수많은 사원, 과거의 영광을 증언하는 관광유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새벽사원
편집Wat Arun-The Temple of Dawn
왓 아룬 또는 새벽사원이라 불리는 이 사원에는 프라프랑이라는 높이 79m의 탑이 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다. 특히 새벽 동틀 무렵이면 장관을 이루고, 해질 무렵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가 반사되어 빛을 발할 때면 더욱 장관을 이룬다. 새벽사원은 차오 프라야강의 왼쪽에 있다.
수상시장
편집水上市場
진한 흑빛을 하고 있는 차오 프라야 강(Chao Phrya River)의 곳곳에는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타이의 명물인 수상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품들은 매우 다양하여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육류, 어패류, 등이다. 수상시장은 물과 함께 살아가는 타이인들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며 싱싱한 과일과 수공예품들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콰이강의 다리
편집The Bridge over the River Kwai
영화와 소설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다리로 죽음의 철길(Death Railway)이라고도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대의 지휘, 감독하에 연합군 전쟁포로들이 투입되어 건설되었다.다리의 건축기간은 약 1년 정도 소요되어 1943년 10월에 완축했으며, 일본 군인들과 콰이 노이강을 건너는 전략 공급품을 운송하기 위해 미얀마와 연결되어 있었다. 다리의 역사를 말해주는 야외극이 매년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열리고 있다.
왓 마하탓
편집Wat Mahathat
수코타이에서 가장 커다란 사원이다. 해자로 둘러싸여 있으며 예전에는 185개의 탑과 18군데의 예배당이 있던 곳으로, 왕실사원답게 왕궁터와 마주보며 서 있다. 여기저기 허물어져 내린 와중에도 ‘웃는 부처’라는 독특한 양식의 불상이 남아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수코타이 역사 공원
편집Sukothai 歷史 公園
수코타이는 13세기에 창건된 타이 최초의 수도로 타이 왕국의 탄생을 증언하는 유적들이 아름답게 조성된 넓은 정원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번영의 도시였던 수코타이의 독특한 초창기 타이의 건축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차암 해변
편집Cha-Am Beach
도로로 매우 아름다운 해변. 해변의 길이는 약 2㎞ 정도이다.이곳에는 태양, 바다 그리고 모래가 잘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다.
카엥 크라찬 국립공원
편집Kaeng Krachan National Park
카엥 크라찬 국립공원은 면적이 약 3,000㎢에 이르는 타이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이 공원은 미얀마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열대우림의 일부이다. 이 공원에는 코끼리, 호랑이, 표범, 곰, 사슴 등 약 40종의 포유동물이 살고 있다.
멩라이 대왕의 동상
편집Monument of King Mengrai the Great
타이 북부 지방에서 우리나라의 세종대왕 만큼이나 존경을 받고 있는 린나 왕국을 세운 멩라이 왕의 동상이다. 타이 북부의 주요 도시마다 멩라이 왕의 동상이 서 있다. 동상 앞은 항상 헌화하는 시민들로 붐빈다.
악어농장
편집鰐魚農場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는 사무트프라캄에 있는 세계 최대의 악어 양식장으로 몸길이가 3∼4m의 악어가 2,000마리 가량 사육되고 있다. 악어 사육사가 맨손으로 악어와 결투하는 쇼가 매일 7∼8회 정도 열리는데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은 매우 실감난다.
왓 프라깨우
편집Wat Phra Kaew
왓 프라깨우의 원래 이름은 왓 빠이아(Wat Pa Yia)로 대나무숲 사원이라는 뜻인데 옛이름 그대로 사원 구석구석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곳에는 치앙샌 왕조 때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프라욕 차앙라이(Phra Yok Chiang Rai)라는 비취색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이 불상은 옛 왕비의 90번째 생일을 축원하기 위해 1990년 제작, 1991년에 완성되었다.
미니 사이암
편집Mini Siam
타이는 수세기 동안 사이암(siam)으로 불려져 왔다. 수코타이 왕조를 거쳐 7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타이의 모든 문화유산을 모아놓은 장소이다.에메랄드 사원, 새벽 사원, 왕국 등의 조각, 건축물과 타이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1:25로 축소된 소형 모델로 각기 특색있는 문명과 문화의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제임스 본드 섬
편집James Bond Island
수백 개의 석회암 바위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환상적인 바다풍경을 연출해내고 있는 팡나만(Phang Nag Bay)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이 섬은 007시리즈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야외촬영 무대가 된 이후로 제임스 본드 섬으로 불리고 있다.바다 위의 죽마 및 망그로브로 뒤덮인 강어귀에 지어진 낚시촌은 팡나만의 또다른 매력이다.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편집The Grand Palace and Wat Phra Kaeo
타이인들의 심장부와도 같은 이곳은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정취가 있다. 높이 솟은 궁전과 누각, 사원들은 모두 금박 잎새, 자기, 유리로 찬란하게 장식되어 눈이 부시다. 1782년에 건축된 에메랄드 사원이 있는 왓 프라케오(Wat Phra Kaeo)에는 75㎝ 높이의 신비스러운 에메랄드 불상을 만날 수 있다. (타이어로 Wat은 사원(temple)을 의미한다.)
왓 프라야이의 대존불상
편집Wat Phra Yai-
이 사원은 코사무이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물인 대존불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이다. 이 불상의 규모는 수㎞ 밖에서도 보이며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도 보이는 15m 높이이다. 1972년 부처를 경배하기 위해 지역단체에 의해 기증되어 타이의 명물이 되었다.
나비정원
편집Butterfly Garden
나티안 나비정원(Na Tian Butterfly Garden)은 코사무이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수만 종의 나비 외에도 벌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타이식의 벌집과 전 세계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곤충들을 전시한 곤충 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