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해를 아귀(餓鬼)에게몰여 휘둘이고 나면 삼천맥이모다 녹아흘을듯이 저리고 압흐다 등ㅅ골에서는 식은ᄯᅡᆷ이 처흘은다 그러나 자리에쓸어즈면 말성업든 가슴속에서 새삼스리 무엇이 바삭바삭 이러난다 심장(心臟)을 옵여파며 사람을 괴로이군다 아아 요것은 님그런넉의 독살이란다 님그린넉의 독살이란다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