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셩회회보/1898년/1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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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무이년일월삼십일

뎨일권


협셩회회보


뎨오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 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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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ᄉᆡᆼ ᄒᆞᄂᆞᆫ 말 이어이와 셔양 사ᄅᆞᆷ의 경계로 말ᄒᆞ면 ᄇᆡᆨ셩 된쟈의 직ᄎᆡᆨ이 극히 즁대ᄒᆞᆫ 것이 그나라의 흥망 셩쇠가 젼혀 ᄇᆡᆨ셩의게 달닌고로 셜사 국가에 불ᄒᆡᆼᄒᆞᆫ 일이 잇셔도 일호나 원망 ᄒᆞᆯ데가 업거니와 지어 동양 ᄒᆞᅌᅧ셔는 일국 권셰와 몃만명 인구를 졍부 십대신 손에 ᄆᆡ다러 놋코 안져 시비 션악에 도모지 샹관이 업스니 과연 우리나라 ᄂᆡ각 대신 되신이 들은 권리와 직ᄎᆡᆨ이 ᄐᆡ셔 졔국 대신네들 보다 몃ᄇᆡ가 더ᄒᆞ도다 황차 오ᄂᆞᆯ날 국가이 이런 위급지츄를 당ᄒᆞ야 그 위을 임ᄒᆞᆫᄌᆡ 우흐로 님군을 몸밧고 아ᄅᆡ로 일쳔 이ᄇᆡᆨ 만 동포를 대신ᄒᆞ여 일ᄒᆞᆯᄯᅢ에 조금치도 ᄇᆡᆨ셩이 싈혀 ᄒᆞᆫ다던지 시비 ᄒᆞᆫ다고 못ᄒᆞᆯ 일은 업슨즉 가위 사반 공ᄇᆡ가 될지라 그 직업을 가지고

보위를 위급 즁에 보호ᄒᆞ야 ᄐᆡ산 반셕지 고에 뫼시고 ᄇᆡᆨ셩을 환란도탄에 건져 문명에 진ᄎᆔᄒᆞ야 ᄇᆡᆨᄃᆡ에 독립 긔초를 굿게ᄒᆞᆷ이 당연ᄒᆞᆫ 직분이오 ᄯᅩᄒᆞᆫ 어렴지 아는지라 이런 됴흔 긔회를 만나 그 자리를 가지고 이럿틋 용이ᄒᆞᆫ ᄉᆞ업을 ᄒᆞᆫ번 ᄒᆞ여 노코 보면 일변 남아의 영귀ᄒᆞᆷ도 셰샹에 극 ᄒᆞ려니와 그 빗ᄂᆞᆫ 일홈이 쥭ᄇᆡᆨ에 드리워 쳔츄 만셰에 칭숑ᄒᆞ여 말 ᄒᆞ기를 모대신 모관인이 대한 위급지 시를 당ᄒᆞ여 나라흘 즁흥ᄒᆞ고 우리가 ᄂᆞᆷ의 나라에 죵노릇 ᄒᆞᆯ것을 면ᄒᆞ게 ᄒᆞ엿다 ᄒᆞᆯ거시오 ᄯᅩᄒᆞᆫ 명예가 셰계 각국에 이젼보다 몃ᄇᆡ가 더널이 퍼질터이니 엇지 아름답지 안으리오 가위 나라흘 위ᄒᆞ여 직분을 다ᄒᆞ며 이됴흔 득의지 츄를 일치 안엇다 ᄒᆞ려니와 만일 죵시 이젼 셰샹으로만 알고 쟝ᄎᆞᆺ나라히 엇지될지 외국셔 무ᄉᆞᆷ일을 ᄒᆞ려ᄂᆞᆫ지 도모지 ᄉᆡᆼ각도 안코 그 ᄇᆡᆨ셩은 도라보지 안으며다만 ᄌᆞ긔 일신에 관계ᄒᆞᆫ 권리와 욕심만 가지고 ᄆᆡ관 ᄆᆡ작을 ᄒᆞᆫ다던지 탐장오예를 ᄒᆞᆫ다던지 쳥쵹 시ᄒᆡᆼ이나 ᄒᆞ면셔 말 ᄒᆞ기를 내가 이벼ᄉᆞᆯ을 일샹 가지고 잇슬거시 아닌즉 몃칠동안이던지 내 욕심ᄎᆡ옴이나 ᄒᆞ겟다 ᄒᆞ면 이ᄂᆞᆫ 곳 나락흘 팔아 제몸을 살지ᄂᆞᆫ 만고에 역신이라 지금 시무를 ᄃᆡ강 짐작ᄒᆞᄂᆞᆫ 이드은 다 말 ᄒᆞ기를 지금이 우리 나라에 ᄆᆡ우 위급ᄒᆞᆫ ᄯᅢ라ᄒᆞ니 지금 그 즁대ᄒᆞᆫ 쇼임을 맛ᄒᆞ 가지고 내가 다 죠쳐 ᄒᆞᆫ다고 ᄒᆞ다가 만일 국가에 불ᄒᆡᆼᄒᆞᆫ 일을 당ᄒᆞ면 그ᄯᅢ 당ᄒᆞ여셔 나ᄂᆞᆫ 모른다고 ᄒᆞᆯ수 업슨즉 비록 쳔참 만륙지경에 쳐ᄒᆞᆫ들 나라에야 무ᄉᆞᆷ 효험이 잇스리오 ᄯᅩᄒᆞᆫ 지금은 ᄇᆡᆨ셩이 아모것도 몰나 아모 말도 아니 ᄒᆞ거니와 차차 쇼견이 열니면 쟝ᄎᆞᆺ 물을 말이 잇슬터이니 그졔ᄂᆞᆫ 몸이 어ᄃᆡ로 피ᄒᆞ며 ᄇᆡᆨ셰에 ᄆᆡ국 역명을 엇지 ᄒᆞ리오 차쇼위 불이 몸에 밋칠 줄을 모름이라 우리ᄂᆞᆫ ᄇᆞ라건ᄃᆡ 시국에 집병ᄒᆞ신 분들은 이 두가지 즁에 ᄇᆞᆰ히 ᄐᆡᆨᄒᆞ야 쳐ᄉᆞ ᄒᆞ시오

ᄂ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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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이십 이일 관보 ○ 즁츄원의관 니유인으로 법부대신을 명ᄒᆞ옵셧더라 ○ 경긔관찰사 오익영 ᄉᆞ직샹소 비지 ᄂᆡ에 소쳥은 의시 ᄒᆞ옵셧더라 ○ 아라사 졍부에셔 셔울잇ᄂᆞᆫ 아라사공ᄉᆞ에게 대한군권을 샹관말나고 십구일오후에 젼보가 왓다 ᄒᆞᄂᆞᆫ말이 잇더라

○ 경무사 니츙구씨가 젼 경무사ᄯᅢ에 ᄌᆡ판도업시 갓친죄인 삼십여명을 방송ᄒᆞᆫ고로 듯ᄂᆞᆫ사ᄅᆞᆷ들이 니씨의 ᄇᆞᆰ히쳐ᄉᆞᄒᆞᆷ을 ᄆᆡ우층송ᄒᆞᄂᆞᆫᄃᆡ 이번에 법무참셔관 니규셕이가 ᄌᆡ수죄인의게 쳥젼 이쳔오ᄇᆡᆨ량을 밧을줄노 샹약ᄒᆞ고 방셕ᄒᆞ엿더니 그사ᄅᆞᆷ이 몽방ᄒᆞᆫ후에 그돈 졀반은주고 말ᄒᆞ기를 무죄히 갓치기도 원통ᄒᆞ거늘 무ᄉᆞᆷ돈을 달나느냐ᄒᆞ며 졀반도 아니줄것을주니 고마운줄노 알나고ᄒᆞᆫ즉 니씨가 위협으로 독촉ᄒᆞᄂᆞᆫ고로 그 사ᄅᆞᆷ이 그 연유를 경무쳥에 호소ᄒᆞᆫ즉 경무사 니씨가 즉시 니규셕을 착수ᄒᆞ엿더니 관원즁에셔 시비ᄒᆞ기를 경무쳥에셔 쥬임관을 잡아가기 시작ᄒᆞ여셔는 벼ᄉᆞᆯ을 단일수 업다고ᄒᆞᆫ다니 아마 그네들은 벼ᄉᆞᆯ을 단일젹에 협잡을 ᄒᆞᄂᆞᆫ것이 ᄌᆞ긔에 직ᄎᆡᆨ으로 아ᄂᆞᆫ가보더라

○ 일본황뎨ᄭᅴ셔 젼보로 우리

대황뎨폐하ᄭᅴ

부대부인의 샹ᄉᆞ를 위문ᄒᆞ셧더라

○ 됴병식씨가 북ᄇᆡᆨ으로 잇슬ᄯᅢ에 방곡ᄒᆞ야 일인의 콩갑손ᄒᆡ금 남어치를 지금ᄭᆞ지 갑지못ᄒᆞ엿더니 근일에 일사가 뎡부에 조회ᄒᆞ여 그돈을 달나ᄒᆞᆫ즉 뎡부에셔 그일을 인ᄒᆞ야 회의가 되엿ᄂᆞᆫᄃᆡ 뎡부에셔 갑ᄂᆞᆫ것이 올흘는지 됴씨가 갑ᄂᆞᆫ것이 올흘는지 의논이 불일ᄒᆞᆫ고로 투표ᄒᆞᄂᆞᆫᄃᆡ 셰가지 직임을 겸ᄒᆞᆫ고로 뎡부에셔 갑ᄂᆞᆫ것이 가ᄒᆞ다ᄂᆞᆫ 투표로 셋을ᄒᆞᆫ고로 뎡부에셔 갑게결졍 되엿다더라

○ 일본학교에셔 ᄒᆞᆫ 션ᄉᆡᆼ이 학도를 ᄃᆡᄒᆞ야 물으되 셜ᄉᆞ 공ᄌᆞ는 대쟝이되고 ᄆᆡᆼᄌᆞᄂᆞᆫ 부쟝이되여 우리나라를 쳐드러오면 너희ᄂᆞᆫ 엇지ᄒᆞ겟ᄂᆞ냐 ᄒᆞᆫ즉 혹이ᄃᆡ답ᄒᆞ되 공ᄆᆡᆼ은 대승이라 우리나라이 죄가 잇기에 벌죄ᄒᆞ씨러 오시ᄂᆞᆫ것이라 항복ᄒᆞᆷ이 가타 ᄒᆞ거ᄂᆞᆯ 션ᄉᆡᆼ이 발연변ᄉᆡᆨ왈 공ᄆᆡᆼ이 츙의을 말ᄉᆞᆷᄒᆞ셧ᄉᆞ니 츙의ᄂᆞᆫ 젹국을 위ᄒᆞᆷ이아니오 뎨나라를 위ᄒᆞᆷ이냐 너희ᄂᆞᆫ 공ᄆᆡᆼ만알고 공ᄆᆡᆼ의 ᄀᆞᄅᆞ치신거슨 모름이라 엇지 마자싸호지 안으리오 ᄒᆞ엿더라

○ 음력졍월 초삼일에 진고ᄀᆡ에셔 ᄒᆞᆫᄋᆞᄒᆡ가 일본사ᄅᆞᆷ 기계가가에셔 시계을 도젹질ᄒᆞ다가 들켜 일본슌포가 잡아가지고 무수히 난타ᄒᆞ고 포막으로 다리고 가다가 다시 시계을 안동ᄒᆞ야 가지고 일본경무쳥으로 가더라ᄒᆞ니 죄지경즁은 법률ᄃᆡ로 조쳐ᄒᆞ려니와 그 죄인이 대한사ᄅᆞᆷ인즉 일본경무쳥에서도 즉시 뎨나라 법사로 보ᄂᆡᆷ이 올코 ᄯᅩᄒᆞᆫ 우리나라 슌검도 그ᄯᅢ에 곳가셔 ᄎᆞᄌᆞ다가 죠률케 ᄒᆞᆷ이 올을것일너라

○셰샹 곰즁에 이샹ᄒᆞᆫ 곰은 북방곰이리 무엇이 이샹ᄒᆞᆫ고 ᄒᆞ니 여름 반년은 다니면셔 주어먹고 겨을 반년은 굴에셔 자는것이라 엇더ᄒᆞᆫ 곰 ᄒᆞ나이 겨을에 오ᄅᆡ 자랴고 마구다니며 주어먹올ᄉᆡ 포슈의 집 산양ᄀᆡ ᄭᆞ지 주어먹다가 포슈의게 들키여 포슈가 춍을 가지고 좃차 감ᄋᆡ 그동안 먹은것이 젹지아니 ᄒᆞᆫ고로 몸이 무거워셔 쟝ᄎᆞ 토ᄒᆞ고 다라날 모양이더라

○ 도야지란 즘ᄉᆡᆼ은 ᄒᆞᆫ 미물이로되 쳥명ᄒᆞᆫ 날이라도 날이 칩고 비가 오랴면 깃을 무려드려 차고 져즐것을 예비ᄒᆞ니 가히 텬긔를 아ᄂᆞᆫ 짐ᄉᆡᆼ이라ᄒᆞᆯ만 ᄒᆞ더라

○ 지나간 ᄉᆞ월에 엇던 사ᄅᆞᆷ이 진고ᄀᆡ를 지나다가 잡류들이 일본 유회쟝 근쳐에셔 노름 ᄒᆞᄂᆞᆫ것을 보고 말니되 듯지 아니ᄒᆞ매 그 아ᄅᆡ 교번소에 가셔 슌검을 보고 말ᄒᆞ기를 길에셔 잡류들이 무란이 노름 ᄒᆞᄂᆞᆫ것을 금ᄒᆞ라 ᄒᆞ고 갓다가 그 후에 ᄯᅩ 그곳에 지나ᄂᆞᆫᄃᆡ 그놈들이 그져 노름ᄒᆞ매 그 슌검을 다시가 보고 말ᄒᆞ기를 향일에 내가 노름을 금 ᄒᆞᄂᆞᆫ것이 올타 ᄒᆞ엿더니 엇지ᄒᆞ여 이ᄯᅢᄭᆞ지 금ᄒᆞ지 아니 ᄒᆞᄂᆞ뇨 ᄒᆞᆫ즉 그 슌검의 말이 그ᄃᆡ가 무ᄉᆞᆷ 샹관이 잇ᄂᆞ뇨 나ᄂᆞᆫ 나라 월급을 먹고 샹관의 명령만 듯노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의 말이 나라 월급으로 말ᄒᆞ면 그 돈은 ᄇᆡᆨ셩의게 거두ᄂᆞᆫ 돈이라 ᄇᆡᆨ셩이 각각 돈을 ᄂᆡ여 졍부로 보ᄂᆡ여 관인의 월급을 주게ᄒᆞ매 관인의 직분은 이러ᄒᆞᆫ 잡류를 금ᄒᆞ고 ᄇᆡᆨ셩의 ᄉᆡᆼ명과 ᄌᆡ산을 보호ᄒᆞ야 달나ᄒᆞᆫ것이라 국즁에 이러ᄒᆞᆫ 잡류가 만이 ᄉᆡᆼ기게 되면 우리의게 크게 ᄒᆡ로오니 엇지 우리가 샹관이 업다 ᄒᆞᄂᆞ뇨 ᄒᆞ엿스니 우리 회보 보시ᄂᆞᆫ 이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의 말이 올흔지 ᄉᆡᆼ각ᄒᆞ여 보시오

○셔력 오ᄇᆡᆨ년간에 인도덕리ᄯᅡ에 ᄒᆞᆫ 샹회가 잇ᄂᆞᆫᄃᆡ 샹회 샤쟝이 ᄉᆞ무원 수십인을 두엇ᄂᆞᆫᄃᆡ 그즁에 ᄒᆞᆫ사ᄅᆞᆷ을 ᄐᆡᆨᄒᆞ야 모든ᄉᆞ무를 쥬쟝케ᄒᆞ엿더니 그사ᄅᆞᆷ이 일을 셩실이 보살피ᄂᆞ 샤쟝은 그사ᄅᆞᆷ의 셩실ᄒᆞᆷ을 아지못ᄒᆞ엿더라 다른 ᄉᆞ무원 ᄒᆞᄂᆞ이 그사ᄅᆞᆷ의 셩실ᄒᆞᆫ 공뢰을 시긔ᄒᆞ야 샤쟝의게 무소ᄒᆞᆫ즉 샤쟝이 그말을듯고 그사ᄅᆞᆷ으로 모든ᄉᆞ무를 쥬쟝케ᄒᆞ엿더니 그사ᄅᆞᆷ이 돈을도젹ᄒᆞ며 회사의 권셰을 쳔단이ᄒᆞᆷᄋᆡ 샤쟝이 짐짓 동졍만 살필ᄉᆡ 다른 ᄉᆞ무원이 와셔 말ᄒᆞ되 그놈의 ᄒᆡᆼ위가 불측ᄒᆞ니 내여ᄶᅩᆺ고 날로ᄒᆞ여곰 그ᄉᆞ무를 모도 총찰케ᄒᆞ면 맛당이 ᄉᆞ무를 셩실이 보겟다ᄒᆞ더니 이놈의 간교ᄒᆞᆷ을 뉘알엇스리오 회샤에 흥망은 도라보지 안코 ᄌᆞ긔지욕만 일ᄉᆞᆷ다가 필경 부지치못ᄒᆞ고 다른 ᄉᆞ무원이 음연이 ᄲᆡ아셔 샤쟝의 눈을가리고 모든물건을 도젹질ᄒᆞ며 심지어 회샤집ᄭᆞ지 문셔ᄒᆞ랴ᄒᆞ니 본샤 사ᄅᆞᆷ들의 말과 겻ᄒᆡ셔 보ᄂᆞᆫ 다른회샤 사ᄅᆞᆷ이업다ᄒᆞ니 샤쟝이 ᄎᆞᄎᆞᄭᆡ닷고 쳐음 ᄉᆞ무원을 ᄉᆡᆼ각ᄒᆞ엿다ᄒᆞ니 대져 물은 건너보아야 심쳔을 알고사ᄅᆞᆷ은 지ᄂᆡ보아야 진위을 알너라

○ 미국 공ᄉᆞ가 셔울에 잇ᄂᆞᆫ ᄌᆞ긔 나라 사ᄅᆞᆷ의게 말ᄒᆞ기를 한셩판윤이 셔울에 잇ᄂᆞᆫ 외국 사ᄅᆞᆷ들도 각기 문젼에 밤이면 불을 켜게 ᄒᆞ라 ᄒᆞ엿스니 지금 우리가 대한 졍부에 셰도 ᄂᆡ지 아니ᄒᆞᆫ즉 밤이면 불케ᄂᆞᆫ것이 올타고 ᄒᆞ엿다더라

○ 불란셔가 안남 근쳐에 잇ᄂᆞᆫ ᄒᆡ남을 졈영ᄒᆞ엿단 말이잇고 ᄯᅩ 영국군함이 쥬산을 졈영ᄒᆞ엿다ᄂᆞᆫ 젼보가 셔울 어ᄃᆡ 왓다더라 (이십칠일 독립신문)

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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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사 ᄒᆡ군대신이 흑ᄒᆡ에 잇ᄂᆞᆫ 함ᄃᆡ아령관의게 명ᄒᆞ야 군함 십일쳑을 모도 수리ᄒᆞ고 외양에 나아가 싸호기로 쥰비ᄒᆞ고 다시 령을기다리라고 ᄒᆞ엿더라 (이십 칠일 독립신문)

○ 젼보 ○ 론돈 일월 십칠일 발 새로 대한에 나오ᄂᆞᆫ 아라사 공ᄉᆞ 마틔우늰씨ᄂᆞᆫ 여러ᄒᆡ를 샤벼리아 변방에셔 셰관쟝노릇 ᄒᆞ던이 인ᄃᆡ 각국 말도 잘ᄒᆞ고 동양인죵 졉졔 ᄒᆞᆯ줄도 알며 ᄯᅩ 그 부인이 외교샹에 닉다더라 ○일본 샹비함ᄃᆡ가 도합 여ᄃᆞᆲ쳑인ᄃᆡ 텰갑션이 두쳑이오 슌양션이 여셧쳑인ᄃᆡ 이달 십오일에 ᄒᆡ군 본쇼 횡슈하에 ᄯᅥ나 쳥국 위ᄒᆡ위로 가ᄂᆞᆫ 길에 졔물포에 들너 간다더니 바로 간다더라 ᄯᅩ 뎨이 슌양 한ᄃᆡᄂᆞᆫ 일간 쟝긔로 모히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텰갑션이 ᄒᆞᆫ쳑이오 뎨이등 슌양함이 다셧쳑이라더라 ○ 영국셔 ᄆᆞᆫ드ᄂᆞᆫ 일본군함 죠마함이 거진 다 되엿다더라 ○로논 일월 십팔일 발 북경잇ᄂᆞᆫ 영국공ᄉᆞ 남작 ᄆᆡᆨ단을씨가 쳥국졍부에 죠회ᄒᆞ고 말ᄒᆞ되 쳥국을 위ᄒᆞ야 국ᄎᆡ를 엇어 주려니와 몬져 세 항구를 열되 대련만이 그 쇽에 들게ᄒᆞ고 양ᄌᆞ강 근쳐에 잇ᄂᆞᆫ 토디를 다른 나라에 허급지 말며 영국쇽디 면젼셔 텰도를 노아 운남셩으로 드러가게 ᄒᆞ라ᄒᆞᆫ즉 쳥국 졍부에셔 허락 ᄒᆞ엿시나 아라사와 불란셔 공ᄉᆞ들이 반ᄃᆡᄒᆞᆫ다더라

회즁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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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ᄂᆞ간 회일은 음력 졍월 초일일인ᄃᆡ 회원이 만히 불참ᄒᆞᆫ고로 폐회ᄒᆞ고 그회에 불참ᄒᆞᆫ 벌금은 밧지 안키로 작뎡 되엿더라

○ 누구시던지 각죵 학문에 유죠ᄒᆞᆫ 글을 지어 보ᄂᆡ시면 우리 회보에 긔ᄌᆡ ᄒᆞ겟ᄉᆞᆸᄂᆞ니다

본회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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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보ᄂᆞᆫ ᄆᆡ 토 요일에 ᄒᆞᆫ번식 발간ᄒᆞ고 파ᄂᆞᆫ 쳐소ᄂᆞᆫ 졍동 ᄇᆡᄌᆡ학당 뎨일방이오 갑슨 ᄒᆞᆫ쟝 엽너푼 일삭됴 션급 엽돈반 일년됴 션급 엽ᄒᆞᆫ량 일곱돈 오푼 이오니 이어 보시랴 ᄒᆞ씨ᄂᆞᆫ이ᄂᆞᆫ 거쥬와 셩명을 분명히 젹어 보ᄂᆡ시면 젼ᄒᆞ여 드리겟ᄉᆞᆸ ᄂᆞ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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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은 우리나라 인민에게 ᄆᆡ우 유익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사다들 보시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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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츌판ᄒᆞᄂᆞᆫ 대한회보ᄂᆞᆫ 학문샹예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지라 졍동 ᄇᆡᄌᆡ학당 뒤대문 엽희방과 죵로 대동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ᄒᆞᆫ쟝갑슨 엽오푼이오 일ᄉᆡᆨ됴 션급은 엽돈반이오니 사셔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