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림종하는 밤은
귀또리 하나도 울지 말라.

나종 죄를 들으신 神父는
거룩한 産婆처럼 나의靈魂을 갈르시라.

聖母就潔禮 미사때 쓰고 남은 黃燭불!

담머리에 숙인 해바라기꽃과 함께
다른 세상의 太陽을 사모하여 돌으라.

永遠한 나그내ㅅ길 路資로 오시는
聖主 예수의 쓰신 圓光!
나의 령혼에 七色의 무지개를 심으시라.

나의 평생이오 나종인 괴롬!
사랑의 白金도가니에 불이 되라.

달고 달으신 聖母의 일흠 불으기에
나의 입술을 타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