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갈릴레아 바다

나의 가슴은
조그만 「갈릴레아 바다」.

때없이 설레는 波濤는
美한 風景을 이룰수 없도다.

예전에 門弟들은
잠자시는 主를 깨웠도다.

主를 다만 깨움으로
그들의 信德은 福되도다.

돗폭은 다시 펴고
키는 方向을 찾었도다.

오늘도 나의 조그만 「갈릴레아」에서
主는 짐짓 잠자신 줄을-.

바람과 바다가 잠잠한 후에야
나의 嘆息은 깨달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