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임의의 문서로
로그인
설정
기부하기
위키문헌 소개
면책 조항
검색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편지
언어
주시
편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
←
버선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편지
저자
:
윤동주
봄
→
편지
누나!
이 겨을에도
눈이 가득히 왔읍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숙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가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