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
쉬는 時間마다 나는 窓옄으로 갑니다. ——窓은 산 가르침. 이글이글 불을 피워주소, 이방에 찬것이 서립니다. 단풍잎 하나 맴 도나 보니 아마도 작으마한 旋風이 인게웨다. 그래도 싸느란 유리창에 햇살이 쨍쨍한 무렵, 上學鐘이 울어만 싶습니다.
一九三七•一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