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板없는 거리
停車場 푸랱폼에 나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看板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 붙는 文字도 없이 모퉁이마다 慈愛로운 헌 瓦斯燈에 불을 혀놓고,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사람들 다들, 어진사람들 봄, 여름, 가을, 겨을, 순서로 돌아들고.
一九四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