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습의 원리/1장/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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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편집16. Danger of Slow Play - Pitfalls of the Intuitive Method |
번역편집16. 느리게 치는 연습의 위험 - 직관적인 연습법의 함정 |
Let's look at an example of how different speeds require different motions. Consider the horse's gait. As the speed is increased, the gait goes through walk, trot, canter, and gallop. Each of these four gaits usually has at least a slow and fast mode. Also, a left turn is different from a right turn (the leading hoof is different). That's a minimum of 16 motions. These are the so-called natural gaits; most horses automatically have them; they can also be taught 3 more gaits: pace, foxtrot, and rack, which likewise have slow, fast, left, and right: all this, with only four legs of relatively simple structure and a comparatively limited brain. We have 10 complex fingers, more versatile shoulders, arms, and hands, and a much more capable brain! Our hands are therefore capable of performing many more "gaits" than a horse. Most students have little idea of how many motions are possible unless the teacher points these out to them. Two students, left to their own devices and asked to play the same piece, will be guaranteed to end up with different hand motions. This is another reason why it is so important to take lessons from a good teacher when starting piano; such a teacher can quickly weed out the bad motions. | 템포에 따라 얼마나 동작이 달라지는지 예를 들어보겠다. 말의 걸음걸이를 보면, 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 걷는 자세는 평보, 속보, 구보, 습보로 바뀐다. 이 네 가지 걸음걸이는 각각 느리고 빠른 동작이 있다. 또 왼쪽으로 돌 때와 오른쪽으로 돌 때도(발굽을 끌 때 다르다.) 각자 다르다. 즉 16가지 동작을 최소한으로 나눈 것이다. 이것을 통칭하여 말의 "걸음걸이"라고 너무 자연스럽게 부른다. 대부분의 말들은 이러한 동작을 스스로 할 줄 알지만, 여기에 3가지 동작을 더 가르칠 수도 있다. 측대 습보, 완속보(foxtrot), 경구보가 그것이며 이 동작들도 마찬가지로 느린 걸음, 빠른 걸음, 오른쪽으로 도는 걸음, 왼쪽으로 도는 걸음이 전부 다르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4개의 다리 구조와 비교적 작은 뇌로 이를 전부 해내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복잡한 10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다용도로 쓰는 어깨와 팔, 손, 그리고 더 크고 복잡한 뇌까지 갖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손은 말의 걸음걸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교사가 알려주는 것 외에도 얼마나 많은 동작들이 피아노로 가능한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잘 모른다. 두 학생에게 같은 곡을 마음대로 치게 하면 둘은 결국 다른 손동작을 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이는, 처음에 좋은 교사한테 배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또 다른 이유이다. 좋은 교사는 나쁜 습관을 빨리 뽑아버린다. |
Ramping up a slow play in piano is like forcing a horse run as fast as a gallop by simply speeding up the walk -- it can't be done because as the speed increases, the momenta of the legs, body, etc., change, requiring the different gaits. Therefore, if the music requires a "gallop", the student ends up having to learn all the intervening "gaits" if you ramp up the speed. Forcing a horse to walk as fast as a gallop would erect speed walls, produce stress, and cause injury. | 느리게 연주하는 방식으로 빠른 템포를 치는 것은, 말에게 걷는 동작으로 달리는 속도를 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속도를 올릴수록 다리, 몸 등을 다른 방식의 걸음걸이로 바꿔야하기 때문에 그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음악이 "달리기"를 요구한다면, 학생들은 결국 템포를 올릴 때 거치는 모든 단계의 "걸음걸이"들을 배워야 할 것이다. 걷는 방식으로, 달릴 때의 속도를 내라고 무리하게 말을 다그친다면, 이는 속도의 벽을 제대로 쌓는 셈이며, 말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부상도 있을 것이다. |
A common slow-play mistake is the habit of supporting or lifting the hand. In slow play, the hand can be lifted between notes when the downward pressure is not necessary. When speeded up, this "lift" habit coincides with the next keydrop; these actions cancel, resulting in a missed note. Another common error is the waving of the free fingers -- while playing fingers 1 and 2, the student might be waving fingers 4 and 5 in the air several times. This presents no difficulties until the motion is speeded up so fast that there is no time to wave the fingers. In this situation, the free fingers will not automatically stop waving at faster speeds because the motion has been ingrained by hundreds or even thousands of repetitions. Instead, the fingers are asked to wave several times at speeds they cannot attain -- this creates the speed wall. The trouble here is that most students who use slow practice are unaware of these bad habits. If you know how to play fast, it is safe to play slowly, but if you don't know how to play fast, you must be careful not to learn the wrong slow playing habits or to end up wasting tremendous amounts of time. Slow play can waste huge chunks of time because each run-through takes so long. As you speed up, you will need to increase the downward pressure because you are pressing more keys in the same interval of time. Thus “feeling gravity” doesn’t work most of the time because different downward pressures are needed as you play. | 느린 연습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보통 손을 받치거나 드는 버릇 때문에 생긴다. 느리게 연습하면, 내리는 힘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음과 음을 치는 사이에 손을 드는 학생들이 있다. 이러한 버릇이 들면 템포가 빠를 때, 다음 음을 누르는 동작과 '손을 드는' 동작을 동시에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음을 빼먹거나 잘못 누르게 된다. 또 쓰지 않는 손가락을 흔드는 버릇도 흔하다. 1번과 2번 손가락을 쓸 때 4번과 5번 손가락을 허공에서 몇 차례 흔드는 학생들이 있는데, 손가락을 흔들 겨를이 없을 정도로 빠른 템포가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만, 수 백번, 또는 수 천번의 반복으로 이런 버릇이 들었다면 템포를 올린다고 자동으로 흔들기를 멈출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손가락을 흔들지 않아야만 제대로 칠 수 있는 템포를 넘어가면 연주할 수 없게 된다. 즉 속도의 벽이 생긴다. 이것이 해로운 버릇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느리게 연습한 대개의 학생들은 이 문제를 안고 있다. 빠르게 연주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면 느리게 연습해도 안전하다. 그러나 빠르게 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아주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느리게 치는 연습은 한 번 다 마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낭비가 되기 쉽다. 템포가 올라가면 느리게 칠 때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음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내리누르는 힘이 더 필요할 것이다. 즉 연주하는 동안에, 내리누르는 다른 힘이 필요하므로 '중력의 느낌'은 대부분 없다. |
Another problem associated with the intuitive slow practice approach is unnecessary body motions. These motions create more difficulties at higher speeds. Unless they video record their playing and watch carefully for strange body motions, most pianists are unaware of all the motions they make. These can cause unpredictable mistakes at unpredictable times, creating psychological problems with insecurity and nervousness. Cultivating an awareness of body motions can eliminate this problem. We see that intuition can lead to a myriad of difficulties; instead of intuition, we need a knowledge based system. | 직관에 따라 느리게 연습하는 방법 때문에 생기는 또 다른 문제는 불필요한 몸 동작이다. 이는 템포를 올리기 더 어렵게 한다. 연주 모습을 녹화한 다음 쓸데없는 몸 동작을 주의깊게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피아니스트들은 대부분 자신의 모든 동작을 전부 인지하지 못한다. 이는 예상치 못한 실수와 시간낭비, 또는 자신감 상실 및 긴장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생기게 한다. 먼저 자신의 몸 동작을 깨닫고 있어야 나쁜 버릇을 없앨 수 있다. 직관력은 무수한 차이를 가져오지만 그것보다 우리에게는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