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모통이 어둠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든 흰 그림자들, 내 모든 것을 돌려 보낸뒤 허전히 뒷골목을 돌아 黃昏처럼 물드는 내방으로 돌아오면 信念이 깊은 으젓한 羊처럼 하로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一九四二•四•一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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