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Sky, Wind, Star and Poem (1955).djvu/221

이 페이지를 교정하는 중 문제가 있었습니다

一九四三年七月 歸鄕日字를 알리는 電報를 받고 驛에 나갔으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읍니다. 每日 같은 마중 끝에 한 열흘 후에 온 것은 우편으로 보내온 車票와, 그 車票로 찾은 若干의 手荷物뿐이었읍니다. 車票를 사서 짐까지 부쳐놓고 出發直前에 警察에 잡혔던 것입니다. 京都大學에 있던 夢奎兄도 함께 잡혔읍니다.

鴨川署에 未決로 있는 동안 當時 東京에 계시던 堂叔 永春先生이 面會했을 때는 『고오로기』란 刑事의 담당으로 日記와 原稿를 번역하고 있었으며, 每日 散策이 許諾된다고 하더랍니다. 곧 나갈 것이니 安心하라고 하던 刑事의 말은 結局 거짓이 되고 말았읍니다.

東柱와 夢奎 두 兄이 各 二年言渡를 받고 福岡刑務所에 投獄된 一九四四年六月 以來, 한달에 한 장씩만 許諾되는 葉書로는 그의 仔細한 獄中生活은 알길이 없었으나, 英和對照 新約聖書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