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Sky, Wind, Star and Poem (1955).djvu/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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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數가 잦은데와 量이 많은데는 너무나 쉽게 皮相的이 되나보다. 그럴수록 自己하나 간수하기에 奔走하나 보다.

씨그날을 밟고 汽車는 왱— 떠난다. 故鄕으로 向한 車도 아니건만 空然히 가슴은 설렌다. 우리 汽車는 느릿느릿 가다 숨차면 假停車場에서도 선다. 每日같이 왼 女子들인지 주룽주룽 서 있다. 제마다 꾸러미를 안었는데 例의 그 꾸러민듯 싶다. 다들 芳年된 아가씨들인데 몸매로 보아하니 工場으로 가는 職工들은 아닌 모양이다. 얌전히들 서서 汽車를 기다리는 모양이다. 判斷을 기다리는 모양이다. 하나 輕妄스럽게 琉璃窓을 通하여 美人 判斷을 나려서는 안된다. 皮相的 法則이 여기에도 適用될지 모른다. 透明한듯하나 믿지못할 것이 琉璃다.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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