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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를 흔드는 저녁바람이
솨— 恐怖에 떨게한다.

멀리 첫여름의 개고리 재질댐에
흘러간 마을의 過去는 아질타.

나무틈으로 반짝이는 별만이
새날의 希望으로 나를 이끈다.

一九三六•六•二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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