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잎, 풀잎마다 땀방울이 맺혔오. 구김살 없는 이 아침을 深呼吸하오 또 하오.
一九三六
빨래
빨래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횐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 하는 午後, 쨍쨍한 七月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
—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