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녀자귀감)고진감래.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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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

(마ᄐᆡ) 궁벽ᄒᆞᆫ도즁에 무슨아름다운 풍경이잇ᄉᆞ오릿가

(국왕) 대륙은 대륙풍경이오 도즁은 도즁풍경이지 그ᄃᆡ는 다만화려ᄒᆞᆫ곳만 풍경으로아오

국왕이 한참유람의 담화로 질거이 문답ᄒᆞ다가

(국왕) 그대눈이 혹 상ᄒᆞ엿지 시력이 ᄆᆡ우부족ᄒᆞᆫ듯십은데

마ᄐᆡ다시 부복ᄒᆞ야

(마ᄐᆡ) 상ᄒᆞᆫ바는 업ᄉᆞ오나 십년젼에 녀식하나를 ᄒᆡ즁에 이러바리고 ᄉᆡᄉᆞ를몰나 쥬야로 ᄋᆡ졀ᄒᆞ엿더니 슈ᄉᆞᆷ년전부터ᄂᆞᆫ 아조폐ᄆᆡᆼ이되여 물건을 보지못ᄒᆞ옵ᄂᆞ이다

(국왕) 무슨연유로 령낭을 ᄒᆡ상에셔 이러버럿노

마ᄐᆡ먼눈에 눈물을씨스면셔

(마ᄐᆡ) 불국파리로 유학을보ᄂᆡ다가 즁도에셔 도젹을만나 물화도 몰슈이ᄲᆡ앗기고 녀식도읏지된바를 지금것 모르나이다

(국왕) 루가 령낭을 더리고갓든고

(마ᄐᆡ) 외신의 후쳐의동ᄉᆡᆼ 미라라ᄒᆞᄂᆞᆫ자가 더리고갓ᄉᆞᆸᄂᆞ이다

(국왕) 그러면 미라의 종젹도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