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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즁의혜오되 잔명이 아직쥭지 못ᄒᆞ여슨즉 부모의명을 거역ᄒᆞ여 불효의득죄 ᄒᆞ미 불가ᄒᆞ니 권도로ᄒᆡᆼ례나ᄒᆞ고 ᄂᆡ두를보아 결단ᄒᆞ리라ᄒᆞ며 마음을강잉ᄒᆞ 여 약간단장을슈습ᄒᆞ고 신낭을마질ᄉᆡ 칠보쟝염즁의 슈ᄉᆡᆨ이만면ᄒᆞᄆᆡ ᄉᆞ오야 발근달이 ᄮᅠ키구름의 ᄊᆞ엿ᄂᆞᆫ듯 일지홍연니 안ᄀᆡ속의 잠겨ᄂᆞᆫ듯 션연ᄌᆞᄐᆡ와 풍화 용모 진짓장부에 간장을 녹일너라 션시에 양ᄉᆡᆼ이 소서를 번ᄀᆡ갓치만나 ᄭᅮᆷ갓 치보고 집의도라와 부모ᄭᅴ뵈고 그간존후을뭇잡고 신셩혼졍의 불효를만々ᄉᆞ 죄ᄒᆞᆫᄃᆡ 상셔부뷔크게반겨문왈 네삼년을ᄯᅥ나학업을힘써 공효얼마나 ᄒᆞ엿ᄂᆞ뇨 ᄉᆡᆼ이ᄃᆡ왈 심산즁에셔공부를 착실이ᄒᆞ와 조ᄇᆡᆨ을거의 ᄭᅥ다랏나이다 상세왈내 ᄉᆞᆷ년을 그리와스나 다만 학업을셩취 ᄒᆞ엿스물 깃거ᄒᆞ노라ᄒᆞ고 츈경을두고글 제를내여 글을지으라ᄒᆞ거날 ᄉᆡᆼ이 ᄇᆡ이슈명ᄒᆞ고 화젼을펼쳐놋코 일필휘지ᄒᆞ 여 슌식간의 지여드리니 가위 ᄌᆞ々쥬옥이오 문물가졈이라 상셰 그글시에 신 속ᄒᆞ물 마음의긔특이 녁이더니 밋글을보ᄆᆡ문ᄌᆡ영농ᄒᆞ여 용이어른늣ᄒᆞ고 사 의 청고발월ᄒᆞ야 ᄆᆡᆼ회용을 분발ᄒᆞ야 내ᄯᅱᄂᆞᆫ 긔상이라 상셰 칭찬왈 사별삼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