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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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겨 츌장입상ᄒᆞ야 명슈쥭ᄇᆡᆨᄒᆞᆷ이 가위 쟝부의ᄒᆞᆷᄇᆡ어ᄂᆞᆯ 엇지 ᄆᆝᄉᆡᆨ을유련ᄒᆞ리 오 산ᄇᆡᆨ왈 형의말이 졍논이어니와 문왕은 셩인이시되 숙녀를 오ᄆᆡᄉᆞ복 ᄒᆞ얏 ᄂᆞ니 ᄒᆞ물며 부々ᄂᆞᆫ 오륜의 즁ᄒᆞ고 흥망셩쇠 다 부인의 현불초에잇ᄂᆞ니 엇지 숙녀를 ᄉᆞ복지아니리오 양대소왈 형은 활달대도ᄒᆞᆫ 장뷔라ᄒᆞ더라 산ᄇᆡᆨ이 죵 ᄅᆡ 마ᄋᆞᆷ의 반신반의ᄒᆞ야 밤들기를 기다리더니 이윽고 양대 잠을깁히들거ᄂᆞᆯ 산ᄇᆡᆨ이 가ᄆᆞᆫ이 가ᄉᆞᆷ을녈고 만져본즉 셜부옥골이 완연이 녀ᄌᆡ분명ᄒᆞᆫ지라 산 ᄇᆡᆨ이 불승대회ᄒᆞ야 마음을 진졍치못ᄒᆞ더니 이윽고 내심의ᄉᆡᆼ각ᄒᆞ되 졔임의녀 ᄌᆡᆯ진대 가히 타문을 ᄉᆡᆼ각지못ᄒᆞ련니와 제마음을 아모커ᄂᆞ 시험ᄒᆞ야 보리라 ᄒᆞ고 의복을ᄒᆡ탈ᄒᆞ고 금니에나아가 양대를ᄭᅵ여왈 일긔심히 훈렬ᄒᆞ니 그대ᄂᆞᆫ 옷슬벗고 ᄂᆞᆯᄀᅶ갓치 동침ᄒᆞ미 조흘가ᄒᆞ노라 양대쇼왈 소졔 평일옷슬벗지아니 ᄒᆞ고 ᄌᆞᄂᆞᆫ줄 형이임의 아ᄂᆞᆫᄇᆡ여ᄂᆞᆯ 금일은 홀연이 외외지언을ᄒᆞ나뇨 부졀업 슨ᄆᆞᆯᄉᆞ나 ᄒᆞ거ᄂᆞᆯ ᄉᆡᆼ이혜오대 내 맛당이 일즉셜파ᄒᆞ야 저의ᄯᅳᆺ을 살피리라ᄒᆞ 고 인ᄒᆞ야 우왈 우리양인은 ᄒᆞ날이 임의 졍ᄒᆞ신ᄇᆡ여날 그대거졀코져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