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3.pd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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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만ᄂᆞ니 반기ᄂᆞᆫ 졍이 가히 비길 곳이 업더라. 계ᄉᆡᆼ이 뎐시의 ᄯᅩ 뎨ᄉᆞᆷ명을 ᄒᆞ여 탐화ᄒᆞ여 한림 편슈ᄅᆞᆯ ᄒᆞ니 셩명이 일시ᄅᆞᆯ 기우리러라. 잇ᄯᆡ 텬ᄌᆡ 공쥬 길례ᄅᆞᆯ 분부ᄒᆞ시ᄂᆞᆫ 일이 업고 궁즁 일이 지극히 비밀ᄒᆞᆫ지라 외뎡의셔 엇지 알리오. 녀가의셔 혼구ᄅᆞᆯ ᄎᆞᆯ히고 슌가의셔 ᄯᅩ 혼녜 졔구ᄅᆞᆯ 졍졔ᄒᆞ더니 슌소졔 군쥬 집의셔 드른 말을 부틴긔도 감히 누셜티 못ᄒᆞ고 ᄒᆡᆼ혀 일이 그ᄅᆞᆺ 될가 쥬야의 려ᄒᆞ며 팀식을 젼폐 ᄒᆞ엿더니 슌공이 죠회로셔 도라와 죠의ᄅᆞᆯ 밋최 벗지 못ᄒᆞ고 딕소ᄅᆞᆯ 블러 닐오ᄃᆡ 녀가의 의혼ᄒᆞ믄 ᄉᆞ셰 마지 못ᄒᆞ미라 ᄆᆡ양 네 마ᄋᆞᆷ의 즐겨 아니ᄒᆞ믈 노뷔 념녀ᄒᆞ미 업지 아니 ᄒᆞ더니 금일 연즁의 텬ᄌᆡ 녀승상을 불러 닐오ᄉᆞᄃᆡ 명현 공쥬로 그 아ᄃᆞᆯ의긔 하ᄀᆞᄒᆞ라 ᄒᆞ시니 ᄂᆡ 안희 ᄌᆞ연 계가의 도라 가려니와 다만 계가의셔 셜시의 납빙

ᄒᆞ엿시니 아ᄒᆡ ᄯᅳᆺ이 아니 불괘ᄒᆞ미 잇ᄂᆞ냐. 소졔 ᄃᆡ왈 이ᄂᆞᆫ 소녀의 보ᄂᆡᆫ ᄂᆞᆸᄎᆡ라. ᄒᆞᆫ가지로 도라가믄 소녀의 원ᄒᆞᄂᆞᆫ ᄇᆡ로소이다. 〻만 부틴이 소녀로ᄡᅧ 심녀ᄅᆞᆯ 만히 허비ᄒᆞ시니 지극 평안치 못ᄒᆞ여이다. 쥬시 등 모든 가인이 다소져긔 하례ᄒᆞ믈 마지 아니터라. 졔 집의셔 〻ᄅᆞ 의논ᄒᆞ야 ᄒᆞᆫ 큰 집을 어더 ᄂᆡ외ᄅᆞᆯ 난화 슌공은 밧게 잇고 군쥬ᄂᆞᆫ 안ᄒᆡ셔 거쳐ᄒᆞ야 길일이 다ᄃᆞᆺ거ᄂᆞᆯ 냥 소졔 틸보 셩장으로 신낭의 뎐안 ᄒᆞ기ᄅᆞᆯ 기ᄃᆞ리더니 계한님이 오ᄉᆞ모의 홍금포ᄅᆞᆯ 닙고 팔인교ᄅᆞᆯ 타 ᄉᆡᆼ소고악으로 양소져로 더브러 틴영ᄒᆞ니 위상셔와 녀승상이 다 길셕의 ᄎᆞᆷ예 ᄒᆞ엿더라. ᄉᆞᆷ 신인의 교ᄇᆡᄒᆞᄂᆞᆫ 녜ᄅᆞᆯ 맛고 동방의 드러 가니 슌소져의 작약ᄒᆞᆫ 긔질을 니별 후 더욱 ᄉᆡ롭고 셜소져의 아릿다온 긔질은 그림 가은ᄃᆡ 볼젹도곤 ᄇᆡᄒᆞᆫ 지라. 한림의 ᄒᆞᆫ ᄡᅡᆼ 눈이 응졉ᄒᆞ기 결을이 업더라. 이ᄂᆞᆯ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