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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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ᆡ 잇ᄂᆞᆫ잇가 ᄋᆞ기ᄂᆞᆫ 물에 ᄲᅡ져 쥭엇ᄒᆞ니 양윤이 이 말을 듯고 가삼을 두다며 물에 ᄯᅱ여 들

여ᄒᆞ니 ᄆᆡᆼ길이 ᄯᅩᄒᆞᆫ 제젹을 호령ᄒᆞ야 져 게집을 마ᄌᆞ 동이라 ᄒᆞ니 젹당이 ᄃᆞᆯ여들어 양윤

을 마ᄌᆞ 동여ᄆᆡ니 쥭지 못ᄒᆞ고 앙텬통곡ᄒᆞᆯ ᄲᅮᆫ이라 ᄆᆡᆼ길이 젹당을 ᄌᆡ촉ᄒᆞ야 부인과 양

윤을 ᄇᆡ에 실고 급히 져어 제집으로 도라와 부인과 양윤을 침방에 가두고 게집 츈낭을 불

너 왈 ᄂᆡ 부인을 다려 왓스니 네 조흔말로 ᄃᆞᆯᄂᆡ여 부인의 마음을 안유ᄒᆞ라 ᄒᆞ니 츈낭이

부인게 드러와 문 왈 부인은 무ᄉᆞᆷ 일로 이 곳에 왓나잇가 부인니 답 왈 쥬인 부인은 쥭게된

인ᄉᆡᆼ을 살이소셔 ᄒᆞ며 젼후 슈말을 다 이르거ᄂᆞᆯ 츈낭 왈 부인의 경ᄉᆡᆨ을 보니 참혹ᄒᆞ야 이

다ᄒᆞ고 왈 주인놈이 본ᄃᆡ 슈적으로셔 ᄉᆞᄅᆞᆷ을 만니 쥭이고 ᄯᅩ한 용ᄆᆡᆼ이 잇셔 일ᄒᆡᆼ쳔리ᄒᆞ

오니 도망ᄒᆞ기도 어렵고 쥭ᄌᆞᄒᆞ야도 못ᄒᆞᆯ 거시니 아모리 ᄉᆡᆼ각ᄒᆞ야도 불상ᄒᆞ고 도로혀

가련ᄒᆞ외다 쳡도 본ᄃᆡ 이놈 도젹의 계집이 아니라 ᄃᆡ국번양 ᄯᅡᆼ에 ᄉᆞᄂᆞᆫ 양각로의 녀식으

로 일직이 상부ᄒᆞ고 잇더니 이놈의게 잡혀와셔 목숨을 도모ᄒᆞ야 이놈의 계집이 되얏스

나 모진 목슘이 죽지 못ᄒᆞ고 고향을 ᄉᆡᆼ각ᄒᆞ면 졍신니 아득ᄒᆞ야이다 그러ᄒᆞ오나 잠간 ᄉᆡᆼ

각ᄒᆞ온직한 묘ᄎᆡᆨ이 잇스되 텬ᄒᆡᆼ으로 그 계교 ᄃᆡ로 되면 쳡도 부인과 한가지로 도망ᄒᆞ려

ᄒᆞ오니 의심치 마옵쇼셔 ᄒᆞ고 직시나와 젹당 모인 곳에 가보니 등촉을 밝키고 젹당이 좌

우로 갈나 안ᄌᆞ 잔ᄎᆡ를 ᄇᆡ셜ᄒᆞ고 주륙으로 질기더니 각각 잔을 들어 ᄆᆡᆼ길으게 치하 왈 오

ᄂᆞᆯᄂᆞᆯ 장군니 미인을 어덧ᄉᆞ오니 한잔 슐로 위로ᄒᆞ나이다 ᄒᆞ고 각각 한잔식 권ᄒᆞ니 ᄆᆡ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