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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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화용월ᄐᆡ를 보고 마음에 흠모ᄒᆞ야 왈 ᄂᆡ 평ᄉᆡᆼ에 텬하일ᄉᆡᆨ을 엇고 ᄌᆞᄒᆞ얏더니 하

ᄂᆞᆯ이 지시ᄒᆞ심이라 ᄒᆞ고 깃거ᄒᆞ거ᄂᆞᆯ 부인이 앙텬탄왈 이졔 시랑의 존망을 ᄋᆞ지 못ᄒᆞ고

목숨을 보젼ᄒᆞ야 오다가 이곳에 와 이런 변을 만ᄂᆞᆯ쥴을 ᄋᆞ랏스리오 ᄒᆞ며 통곡ᄒᆞ니 초목금

슈 다 슬허ᄒᆞᄂᆞᆫ 듯ᄒᆞ더라 ᄆᆡᆼ길이 부인의 슬허ᄒᆞᆷ을 보고 졔젹의게 분부ᄒᆞ야 왈 져 부인을

슈족을 놀이지 못ᄒᆞ게 비단으로 동여ᄆᆡ고 계월을 ᄌᆞ리에 싸셔 강물에 너흐라 ᄒᆞ니 부인

이 숀을 놀이지 못ᄒᆞᄆᆡ 몸을 기우려 계월의 옷슬 닙으로 놋치ᄋᆞ니ᄒᆞ니 ᄆᆡᆼ길이 ᄃᆞᆯ여들어

계월의 옷슬 칼로 버히고 계월을 물에 던지니 그 불샹ᄒᆞ고 민망ᄒᆞᆫ 일을 엇지 다 칙양ᄒᆞ리

오 계월이 물에 ᄯᅥ가며 울며 왈 어머니 이거시 욀일이오 어먼니 나ᄂᆞᆫ 쥭쇼 밧비 살여 쥬옵

쇼셔 물에 ᄯᅥ가ᄂᆞᆫ ᄌᆞ식을 만경창파에 고기밥이 되라ᄒᆞᄂᆞ잇가 어먼님 어먼님 얼골이나

다시 보옵시다 쥭어도 눈을 감지 못ᄒᆞ겟쇼 ᄒᆞ며 우름쇼ᄅᆡ 졈졈 멀니가니 부인이 장즁보

옥ᄀᆞᆺ치 ᄉᆞ랑ᄒᆞ던 ᄌᆞ식을 목젼에 물에 쥭ᄂᆞᆫ 양을 보ᄆᆡ 엇지 졍신이 ᄋᆞ득ᄒᆞ지 ᄋᆞ니ᄒᆞ리오

ᄒᆞ고 계월아 게월아 날과 함게 쥭ᄌᆞᄒᆞ며 앙텬통곡 긔졀ᄒᆞ니 쥬중ᄉᆞᄅᆞᆷ도 비록 도젹이나

락루ᄋᆞ니ᄒᆞ리 업더라 슬푸다 양윤이 밥을 비러 가지고 오더다가 ᄇᆞ라보니 졍ᄌᆞ 압ᄒᆡ ᄉᆞ

람이 무슈ᄒᆞᆫᄃᆡ 부인의 곡셩이 들니거ᄂᆞᆯ 밧비 가보니 부인을 동여ᄆᆡ고 분주ᄒᆞ거ᄂᆞᆯ 양윤

니 이 거동을 보고 어든 밥을 글읏ᄌᆡ 던지고 부인을 붓들며 ᄃᆡ셩통곡 왈 이거시 왼일이오

차라리 올 ᄯᆡ에 그 물에 ᄲᅡ져 쥭엇든들 일이 ᄋᆞ니 당ᄒᆞᆯ 거슬 이 일을 엇지 ᄒᆞ리오 ᄋᆞ기ᄂᆞᆫ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