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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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츌입ᄒᆞᄂᆞᆫ ᄌᆡ 왓스니 그 ᄉᆞᄅᆞᆷ은 년긔가 어리고 위인이 영오ᄒᆞ되 형세가 빈한ᄒᆞ야 미실

미가이 지ᄂᆡᄂᆞᆫ지라 ᄌᆡ샹이 좌우를 물니치고 일너 ᄀᆞᆯ오ᄃᆡ ᄂᆡ가 ᄌᆞ네 신세를 살피ᄆᆡ 심히

궁곤ᄒᆞᆫ지라 그ᄃᆡ가 ᄂᆡ ᄉᆞ회됨이 엇더ᄒᆞ뇨 기인이 황송ᄒᆞ야 ᄃᆡ답ᄒᆞᄃᆡ 소인이 ᄃᆡ감 분부

ᄒᆞ시ᄂᆞᆫ ᄯᅳᆺ슬 아지 못ᄒᆞ오매 감히 명을 밧ᄯᅳ지 못ᄒᆞ겟도소이다 ᄌᆡ샹이 ᄀᆞᆯ오ᄃᆡ ᄂᆡ가 희롱

ᄒᆞᄂᆞᆫ 말이 아니로라ᄒᆞ고 고인ᄒᆞ야 궤즁에 은ᄌᆞ ᄒᆞᆫ 봉을 쥬며 왈 이거슬 가지고 가셔 건장ᄒᆞᆫ

말과 교ᄌᆞ를 세ᄂᆡ여 가지고 오ᄂᆞᆯ밤 파로 후에 와 뒤문 밧게셔 기다리되 부ᄃᆡ 긔약을 어긔

지 말나 그 무변이 반신반의ᄒᆞ야 바다가지고 나와 그 말 ᄃᆡ로 교마를 갓쵸아 가지고 그 집

뒤문에 가셔 기다리더니 미구에 어두운 가온ᄃᆡ로 좃ᄎᆞ ᄌᆡ샹이 ᄒᆞᆫ 녀ᄌᆞ을 잇ᄭᅳᆯ고 나와셔

교자를 ᄐᆡ오고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바로 북관으로 가셔 잘살나 ᄒᆞ고 즉시 내 방으로 드러가

방셩ᄃᆡ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ᄯᆞᆯ이 ᄌᆞ결ᄒᆞ얏도다 왼 집안ᄉᆞ람이 모다 슬피울며 그 쳥츈을 불

샹이 녀기더라 ᄌᆡ샹이 울다가 졍신을 진졍ᄒᆞ고 늣기며 ᄀᆞᆯ오ᄃᆡ 내 ᄯᆞᆯ이 평ᄉᆡᆼ ᄉᆞ람을 보고

ᄌᆞ 아니ᄒᆞᆷᄋᆡ 내가 친히 염습ᄒᆞ리니 비록 져의 남매 간이라도 볼 ᄭᆞ닥업다ᄒᆞ고 이에 스ᄉᆞ

로 발치에 쟝ᄉᆞᄒᆞ니라 각셜 그 무변이 젼후곡졀 알지 못ᄒᆞ고 내교를 ᄯᅡ라 셩밧게 나와셔

그 ᄌᆡ상의 분부 ᄃᆡ로 북관으로 향ᄒᆞ야 진일토록 가다가 ᄂᆞᆯ이 져물매 쥬졈을 ᄎᆞ자 유슉ᄒᆞ

고 익일에 ᄯᅩ ᄒᆡᆼ쟝을 슈습ᄒᆞ야 여러ᄂᆞᆯ 만에 북관에 다다르니 산쳔이 수려ᄒᆞ고 인물이 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