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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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은혜ᄂᆞᆫ망이옵거니와 이 ᄯᅡ 디명은 무어시라ᄒᆞᄂᆞ잇가 도ᄉᆡ 왈 이 ᄯᅡ 디명은 익쥬옵고

산명은 텬명산이라 ᄒᆞ옵거니와 ᄉᆡᆼ은 졍쳐업시 다니ᄂᆞᆫ ᄉᆞᄅᆞᆷ이라 산슈를 구경ᄒᆞ려 다니

옵다가 황후와 상공을 구ᄒᆞ려 ᄒᆞ고 이 산중에 왓ᄉᆞᆸ더니 이졔ᄂᆞᆫ ᄉᆡᆼ도 ᄒᆞᆫ가지로 ᄯᅥᄂᆞ 쵹중

명산으로 드러가랴 ᄒᆞ오니 ᄎᆞ후ᄂᆞᆫ 다시 뵈올 길이 업ᄉᆞ오니 ᄉᆞ졍에 졀박ᄒᆞ옵기 칙량업

ᄉᆞ오ᄂᆞ 부ᄃᆡ 죠심ᄒᆞ야 평안니 ᄒᆡᆼᄎᆞᄒᆞ옵소셔 ᄒᆞ고 길을 ᄌᆡ촉ᄒᆞ니 위공이 도ᄉᆞ의게 연연

하직ᄒᆞ고 황후와 ᄐᆡᄌᆞ와 부인을 뫼시고 시녀를 영숄ᄒᆞ고 졀벽ᄉᆞ이로 나려와 ᄇᆡᆨ운동 어

귀에 나오니 젼에 보던 황하강이 잇거ᄂᆞᆯ 강ᄭᆞ지 오며 젼일을 ᄉᆡᆼ각ᄒᆞ야 눈물을 흘니며 ᄇᆡᆨ

ᄉᆞ장을 지나 소봉ᄐᆡ를 넘어 보츈동을 지나 오경루에 와 일야를 머무르고 잇흔날 발ᄒᆡᆼᄒᆞ

야 파쥬셩 문 밧게 다다르니 슈문장이 문을 구지 닷고 군ᄉᆞ로 ᄒᆞ야금 문 왈 너의 ᄒᆡᆼᄉᆡᆨ이 엇

던 ᄉᆞ람이완ᄃᆡ 쵸쵸ᄒᆞ뇨 ᄇᆞ른ᄃᆡ로 일너 실졍을 긔이지 말나 ᄒᆞ고 셩문을 여지 아니ᄒᆞ니

시녀와 위공이 크게 쇼ᄅᆡ질너 왈 우리ᄂᆞᆫ 변란에 황후와 ᄐᆡᄌᆞ를 뫼시고 피란ᄒᆞ얏다가 지

금 황셩으로 도라가ᄂᆞᆫ 길이오니 너희ᄂᆞᆫ 의심치 말고 셩문을 밧비 열나 ᄒᆞ니 군ᄉᆡ 이 말을

듯고 급히 관슈의게 알왼ᄃᆡ 관슈 ᄎᆞ언을 듯고 놀나 급히 나와 셩문을 열고 복디ᄒᆞ야 엿ᄌᆞ

오ᄃᆡ 과연 모로옵고 성문을 더듸 여럿ᄉᆞ오니 원컨ᄃᆡ ᄌᆈ를 당ᄒᆞ야지이다 ᄒᆞ거ᄂᆞᆯ ᄐᆡᄌᆞ와

위공이 위로 왈 ᄉᆞ세 그러ᄒᆞᆯ ᄯᅳᆺᄒᆞ니 관슈ᄂᆞᆫ 안심ᄒᆞ고 과렴치 말나 ᄒᆞ시고 관으로 드러갈

ᄉᆡ 관쉬 황후 일ᄒᆡᆼ을 뫼셔 관ᄃᆡᄒᆞ며 일변 장문ᄋᆖᆯ 텬ᄌᆞ게 올니더라 이젹에 텬ᄌᆡ 황후와 ᄐ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