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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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며 왈 이 병부와 인신은 ᄒᆞᄂᆞᆯ이 경으로 ᄒᆞ야금 ᄆᆡᆺ기실 ᄲᅮᆫ니 아니라 짐이 엇지 됴쳐ᄒᆞ리

오 ᄒᆞ시며 안심ᄒᆞ라 ᄒᆞ시거ᄂᆞᆯ 평국이 ᄎᆞ시를 당ᄒᆞ야 엇지코ᄌᆞ ᄒᆞ리오 돈슈 복디ᄒᆞ야 인

신을 도로 ᄎᆞ고 보국으로 퇴됴ᄒᆞ야 한가지로 나오니 뉘 아니 위엄을 두려ᄒᆞ고 칭찬 아니

ᄒᆞ리오 평국이 도라와 직시 녀복을 환착ᄒᆞ고 그 우에 ᄯᅩ 됴복을 입고 여공게 뵈온대 여공

이 대희ᄒᆞ야 이러나 피셕대좌ᄒᆞ니 원ᄉᆔ 마음에 미안ᄒᆞ야 못ᄂᆡ 됴민ᄒᆞ더라 평국이 여공

을 뫼시고 위공양위와 시모친의 종젹을 말ᄉᆞᆷᄒᆞ며 필시 환란을 당시 피치 못ᄒᆞᆷ을 고ᄒᆞ고

됴졍 제신을 다 쳥ᄒᆞᆫ 후에 부모양위 고연과 시모친의 고연을 진셜ᄒᆞ고 졔수를 갓쵸고 졔

문 지어 승상 보국으로 더부러 거ᄋᆡ발상ᄒᆞ고 호텬통곡ᄒᆞ니 참관ᄌᆡ 참아 보지 못ᄒᆞᆯ너라

일모ᄒᆞ야 각귀기가ᄒᆞ고 그후로붓터ᄂᆞᆫ 례로써 여공을 셤기니 일변 깃부고 일변 두려워

ᄒᆞ더라 각셜 이ᄯᆡ 위공은 피란ᄒᆞ야 부인과 공렬부인니며 츈랑과 양윤을 다리고 동으로

ᄒᆡᆼᄒᆞ야 가다가 ᄒᆞᆫ 물가에 다다르니 ᄎᆞ시에 여러 시녀가 황후와 황ᄐᆡᄌᆞ를 뫼시고 강가에

안ᄌᆞ 건너지 못ᄒᆞ고 셔로 붓들고 통곡ᄒᆞ시거ᄂᆞᆯ 위공이 급히 나아가 복디ᄒᆞ온대 황후와

ᄐᆡᄌᆞ 보시고 못ᄂᆡ 깃거ᄒᆞ시며 눈물을 흘니시거ᄂᆞᆯ 위공이 위로 왈 금번 변란은 엇지ᄒᆞᆯ 수

업ᄉᆞ오나 텬ᄌᆡ 셩덕이 호탕ᄒᆞ시니 엇지 ᄒᆞᄂᆞᆯ이 무심ᄒᆞ시리잇고 복원황후 젼ᄒᆞᄂᆞᆫ 옥톄

를 보호ᄒᆞ옵소셔 ᄒᆞ더니 문득 남다히로셔 ᄉᆞᄅᆞᆷ의 쇼ᄅᆡ 들니거ᄂᆞᆯ 살펴보니 압해 ᄐᆡ산니

잇셔 ᄒᆞᄂᆞᆯ에 다흔듯ᄒᆞ고 ᄀᆞᆯ 곳이 없ᄂᆞᆫ지라 ᄎᆞ시 위공이 황후와 ᄐᆡᄌᆞ를 뫼시고 여러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