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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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기거던 손가락을 ᄭᆡ물고 옷자락을 ᄯᅥ혀 항셔를 올니라 텬ᄌᆡ 혼비ᄇᆡᆨ산ᄒᆞ야 룡포 소ᄆᆡ

를 ᄯᅥ여 손가락을 닙에 물고 앙텬통곡 왈 슈ᄇᆡᆨ년 ᄉᆞ직이 ᄂᆡ게 와셔 망ᄒᆞᆯ 줄 엇지 아랏스리

오 ᄒᆞ시며 ᄃᆡ셩통곡 ᄒᆞ시니 ᄇᆡᆨ일이 무광ᄒᆞ고 초목이 무ᄉᆡᆨᄒᆞ더라 이ᄯᅢ 원쉬 진즁에 잇셔

젹진 ᄑᆞᄒᆞᆯ 묘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더니 자연 마음이 산란ᄒᆞ야 창밧게 나셔셔 텬문을 살펴보니 ᄌᆞ

미셩이 신지를 ᄯᅥ나고 모든 별이 살긔등등ᄒᆞ야 하슈에 비취거ᄂᆞᆯ 원쉬 ᄃᆡ경ᄒᆞ야 중군

쟝을 불너 왈 ᄂᆡ 텬긔를 살펴보니 텬ᄌᆡ 위ᄐᆡᄒᆞ심이 경각에 잇ᄂᆞᆫ지라 ᄂᆡ 필마로 가랴ᄒᆞ니

쟝군은 졔쟝군졸을 거나려 진문을 구지 닷고 나 도라오기를 기다리라 ᄒᆞ고 인ᄒᆞ야 갑쥬

를 갓쵸오고 필마단금으로 ᄒᆡᆼᄒᆞ야 ᄀᆞᆯ ᄉᆡ 동방이 발가오거ᄂᆞᆯ 바라보니 일야간에 황셩에

다다른지라 셩안에 드러가보니 쟝안이 비엿고 궁궐이 소화ᄒᆞ야 빈터만 남앗거ᄂᆞᆯ 원ᄉᆔ

ᄃᆡ경ᄒᆞ야 ᄃᆡ셩통곡ᄒᆞ며 두로다니되 한 ᄉᆞ람도 업ᄂᆞᆫ지라 텬ᄌᆞ 가신 곳을 아지 못ᄒᆞ고 망

극ᄒᆞᆷ을 칭량치 못ᄒᆞ더니 문득 수ᄎᆡ궁그로셔 한 로인이 나오다가 급히 드러가거ᄂᆞᆯ 원ᄉᆔ

밧비 좃차가며 나ᄂᆞᆫ 도젹이 아니라 ᄃᆡ국 ᄃᆡ원슈 평국이니 놀나지 말고 나와 텬ᄌᆞ의 거쳐

를 일으라 ᄒᆞ니 그 로인이 그졔야 도로 긔여나와 ᄃᆡ셩통곡ᄒᆞ거ᄂᆞᆯ 원쉬 ᄌᆞ셔이 보니 긔쥬

후 여공이라 급히 말게 나려 복디 통곡 왈 시부님은 무ᄉᆞᆷ 연고로 이 수ᄎᆡ궁게 몸을 감초

오고 잇ᄉᆞ오며 소부의 보무와 시모ᄂᆞᆫ 어ᄃᆡ로 피란ᄒᆞ야 계신지 아르시나잇가 여공이

원슈의 옷슬 붓들고 울며 왈 의외에 도젹이 드러와 ᄃᆡ궐에 불을 지르고 노략이 위심ᄒᆞᄆ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