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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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ᆡ원슈의 명을 밧아 너의 머리를 버히라 ᄒᆞ니 밧비 나와 ᄂᆡ 칼을 밧으라 ᄒᆞ니 젹쟝 운평이

그 소ᄅᆡ를 듯고 ᄃᆡ로ᄒᆞ야 말을 모라 달녀들거ᄂᆞᆯ 보국이 승셰등등ᄒᆞ야 쟝검을 들고 셔로

싸호더니 슈합이 못 ᄒᆞ야 보국이 칼을 날녀 운평의 칼든 팔을 버히니 운평이 급급ᄒᆞ야

마하에 나려지거ᄂᆞᆯ 보국이 운평의 머리를 버혀들고 본진으로 도라오더니 젹장 구덕지

ᄃᆡ로ᄒᆞ야 장검을 놉히 들고 말을 모라 크게 고함ᄒᆞ며 달녀들 ᄉᆡ 난ᄃᆡ업ᄂᆞᆫ 젹병이 사방으

로 달여들거ᄂᆞᆯ 보국이 황겁ᄒᆞ야 피코ᄌᆞᄒᆞ더니 경각에 젹장이 함셩을 지르고 보국을 쳔

여겹에 둘너싸고 짓쳐오ᄂᆞᆫ지라 위급ᄒᆞᄆᆡ 보국이 앙텬탄식ᄒᆞ더니 이ᄯᆡ 원쉬 급ᄒᆞᆷ을 보

고 급히 말을 모라 쟝검을 날여 젹진을 좌츙우돌ᄒᆞ며 동에 번듯 셔쟝을 버히고 남에 번듯

북쟝을 버히고 본진으로 도라올 ᄉᆡ 보국을 구ᄒᆞᄆᆡ 젹장 오십여 원을 한칼로 소멸ᄒᆞ얏

더라 ᄎᆞ시 보국이 원슈를 보기 븟그러ᄒᆞ거ᄂᆞᆯ 원쉬 보국을 ᄭᅮ지져 왈 져러ᄒᆞ고 평일에 남

ᄌᆞ로라 ᄒᆞ고 나를 업슈이 녀기더니 이졔도 그리ᄒᆞᆯᄭᆞ ᄒᆞ며 무슈이 조롱ᄒᆞ더라 이젹에 원

슈 쟝ᄃᆡ에 좌긔ᄒᆞ고 구덕지의 머리를 함에 봉ᄒᆞ야 황셩으로 보ᄂᆡ니라 이젹에 오쵸량 왕

이 셔로 의론ᄒᆞ야 ᄀᆞᆯ오ᄃᆡ 평국의 용ᄆᆡᆼ을 보니 옛날 됴ᄌᆞ룡이라도 당치 못ᄒᆞᆯ지라 엇지 ᄃᆡ

젹ᄒᆞ며 명쟝 구덕지를 죽엿스니 눌로 더부러 ᄃᆡᄉᆞ를 도모ᄒᆞ리오 이졔ᄂᆞᆫ 우리 량국이 평

국의 손에 망ᄒᆞ리로다 ᄒᆞ며 락루ᄒᆞ니 ᄆᆡᆼ길이 혜오ᄃᆡ ᄃᆡ왕은 염녀치 마옵소셔 소쟝이

ᄒᆞᆫ 묘ᄎᆡᆨ이 잇ᄉᆞ오니 평국이 아모리 영웅이라도 이 계교ᄂᆞᆫ 아모리 ᄒᆞᆯ 쥴 모를 거시니 평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