ᄂᆞᆫ 일이 업고 텬긔를 루설치 못 ᄒᆞ기로 ᄃᆡ강 셜화ᄒᆞᄂᆞ니다 ᄒᆞ고 하직ᄒᆞ고 가ᄂᆞᆫ지라 시랑
이 도ᄉᆞ의 말을 듯고 도로혀 아니 드름만 ᄀᆞᆺ지 못ᄒᆞ야 부인을 ᄃᆡᄒᆞ야 이 말을 일으고 염여
무궁ᄒᆞ야 계월을 남복을 닙혀 쵸당에 두고 글을 가랏치니 일남 쳡긔라 시랑이 ᄎᆞ탄 왈 네
가 만일 남ᄌᆞ 되얏던들 우리 문호를 빗ᄂᆡᆯ 거슬 ᄋᆡᄃᆞᆯ도 다ᄒᆞ더라 세월이 여류ᄒᆞ야 계월의
나히 오 세가 당ᄒᆞᆫ지라 이ᄯᆡ 시랑이 친구를 심방ᄒᆞᆯ ᄎᆞ를 뎡도ᄉᆞ를 보랴ᄒᆞ고 ᄎᆞᄌᆞ갈 ᄉᆡ 월
ᄅᆡ 뎡도ᄉᆞᄂᆞᆫ 황셩에셔 ᄒᆞᆫ 가지로 벼살ᄒᆞᆯ졔 극친ᄒᆞᆫ 벗시라 쇼인의 참쇼를 만나 벼살을 하
직ᄒᆞ고 호호계촌에 도라온 지 슈십 년이라 시랑이 이날 ᄯᅥ나 양쥬로 향ᄒᆞ야 호계촌을 ᄎᆞ
자갈 ᄉᆡ ᄉᆞᆷᄇᆡᆨ오십 리라 여러 날만에 다다르니 뎡ᄉᆞ되 시랑을 보고 당에나러 손을 잡고 ᄃᆡ
희과망ᄒᆞ야 좌를 쥬어 졍ᄒᆞᆫ 후에 젹년회포를 위로ᄒᆞ며 왈 이 몸이 벼살을 하직ᄒᆞ고 이 곳
에 도라와 쵸목을 의지ᄒᆞ야세월을 보ᄂᆡ되 다른 벗시 업셔 ᄆᆡ양 젹막ᄒᆞ더니 쳔만 의외에
시랑이 불원쳔리ᄒᆞ고 이럿틋 바린 몸을 ᄎᆞ자 위로ᄒᆞ니 도로혀 감격 무디ᄒᆞ야이다 ᄒᆞ며
질겨ᄒᆞ더니 시랑이 ᄉᆞᆷ 일 후에 하직ᄒᆞ고 ᄯᅥ날 시 셥셥ᄒᆞᆫ 졍회를 엇지 칙양ᄒᆞ리오 시랑이
이ᄂᆞᆯ 여람북촌에 와 자고 잇튼ᄂᆞᆯ 계명에 ᄯᅥ나려 ᄒᆞ더니 멀니셔 ᄌᆡᆼ북 소ᄅᆡ 들니며고각함
셩이 진동ᄒᆞ며 ᄯᅡᆼ이 울니거ᄂᆞᆯ 시랑이 놀나 바라보니 여러 ᄇᆡᆨ셩이 ᄶᅩᆺ기여 오거ᄂᆞᆯ 급히 무
른 즉답 왈 북방졀도 ᄉᆞ댱ᄉᆞ랑이 양쥬 목ᄉᆞ주도와 합뎍ᄒᆞ야 군ᄉᆞ 십만을 거나리고 셩주
구십 여 셩을 항복밧고 긔주ᄌᆞ ᄉᆞ댱긔덕을 버히고 지금 황셩을 범ᄒᆞ야 작란이 ᄌᆞ심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