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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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시고 왈 평국이 녀ᄌᆡ면 엇지 젹진에 나가 젹진 십만 ᄃᆡ병을 소멸ᄒᆞ고 왓스리오 ᄒᆞ시

며 평국의 얼골이 도화ᄉᆡᆨ이 오쳬신ᄂᆡ 잔약하니 혹 미심ᄒᆞ거니와 아직은 누셜치 말나 ᄒᆞ

시고 자죠 문병ᄒᆞ시니라 이젹에 평국이 병세 졈졈 나흐ᄆᆡ ᄉᆡᆼ각ᄒᆞ되 어의가 나의 ᄆᆡᆨ을 보

왓스니 필시 본ᄉᆡᆨ이 탄노ᄒᆞᆯ지라 인제ᄂᆞᆫ ᄒᆞᆯ일업시 되얏스니 녀복을 개착ᄒᆞ고 규즁에 몸

을 슘어 세월을 보ᄂᆡ미 올타 ᄒᆞ고 즉시 남복을 벗고 녀복을 닙고 부모 전에 뵈와 늣기며 양

협에 쌍루종횡ᄒᆞ거ᄂᆞᆯ 부뫼 ᄯᅩᄒᆞᆫ 눈물을 흘니며 위로ᄒᆞ더라 계월이 비감ᄒᆞ야 우ᄂᆞᆫ 거동

은 츄구월 연화가 세우를 먹음은 듯 초ᄉᆡᆼ텬월이 슈운이 잠긴듯ᄒᆞ며 요요ᄒᆞᆫ ᄐᆡ도ᄂᆞᆫ 당세

제일이라 이젹에 계월이 텬ᄌᆞ게 샹소ᄒᆞ얏거ᄂᆞᆯ 상이 보시니 ᄒᆞ얏스되

한림학ᄉᆞ 겸 ᄃᆡ원슈 좌승상 쳥쥬후 평국은 돈슈ᄇᆡᆨᄇᆡᄒᆞ옵고 한 쟝 글월을 올니옵나이

다 신쳡 이미 만 오세에 댱ᄉᆞ랑의 난에 부모를 일헛ᄉᆞᆸ고 슈젹 ᄆᆡᆼ길의 란을 맛나 슈즁 고

혼니 될 거슬 여공의 은덕으로 사라왓ᄉᆞ오나 일염에 ᄉᆡᆼ각ᄒᆞ온 즉 녀ᄌᆞ의 ᄒᆡᆼ실ᄒᆞ야셔

ᄂᆞᆫ 규즁에 늙어셔ᄂᆞᆫ 부모의 해골을 찻지 못ᄒᆞ게 되옵기로 녀ᄌᆞ의 ᄒᆡᆼ실을 바리고 남ᄌᆞ

의 복ᄉᆡᆨ을 ᄒᆞ야 황샹을 속이옵고 됴뎡에 드러왓ᄉᆞ오니 신쳡의 ᄌᆈ 만ᄉᆞ무셕이옵기로

감슈ᄃᆡ죄ᄒᆞ와 유지와 인을 올니옵나니 쳡의 긔군망상지ᄌᆈ를 쓰ᄉᆞ ᄉᆞ속히 쳐참ᄒᆞ옵

소셔 ᄒᆞ얏더라

텬ᄌᆡ 보시고 룡상을 치ᄉᆞ 좌우를 도라보와 왈 평국의 ᄒᆡᆼ동을 뉘가 녀ᄌᆞ로 보왓스리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