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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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진졍ᄒᆞ야 부인의 졋슬 만지며 ᄉᆡ로이 통곡ᄒᆞ다가 양윤 등을 어로 만지며 왈 ᄂᆡ가 네 등

에 ᄯᅥ나지 아니ᄒᆞ던 정곡과 ᄂᆡ 물에 ᄯᅥ갈 졔 네 ᄋᆡ통ᄒᆞ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칼노 살을 버히ᄂᆞᆫ

듯 ᄒᆞ도다 너ᄂᆞᆫ 부인을 뫼시고 죽을 ᄋᆡᆨ을 여러번 지ᄂᆡ다가 이럿틋 만나니 엇지 질겁지 아

니리오 ᄒᆞ며 츈랑 압ᄒᆡ 나아가 졀ᄒᆞ고 공경치ᄉᆞ 왈 황텬에 가셔 맛날 모친을 이ᄉᆡᆼ에셔 맛

나 뵈옵기ᄂᆞᆫ 다 부인의 덕ᄐᆡᆨ이라 이 은혜를 엇지 다 갑흐릿가 츈랑이 회ᄉᆞ 왈 미천ᄒᆞᆫ ᄉᆞᄅᆞᆷ

을 이다지 관ᄃᆡᄒᆞ시니 황공ᄒᆞ와 알욀 말ᄉᆞᆷ이 업나니다 원슈 붓드러 ᄃᆡ상에 안치고 더옥

공경ᄒᆞ더라 이ᄯᅢ 중군장 보국이 장ᄃᆡ 압ᄒᆡ 드러와 문후ᄒᆞ고 원슈게 부모 상봉함을 하례

ᄒᆞ니 원슈 ᄃᆡ하에 나려 보국의 손을 잡고 ᄃᆡ상에 올나가 시랑게 뵈와 왈 이 ᄉᆞ람이 소ᄌᆞ와

동문슈학ᄒᆞ던 여공의 아ᄃᆞᆯ 보국이로소이다 ᄒᆞ니 시랑이 듯고 급히 이러나 보국의 손을

잡고 유쳬 왈 그ᄃᆡ의 부친 덕ᄐᆡᆨ으로 죽엇던 자식을 다시보니 이ᄂᆞᆫ 결초보은ᄒᆞ야도 못다

갑흘가ᄒᆞ며 무어스로 갑흐리오 ᄒᆞᆫᄃᆡ 보국이 칭ᄉᆞᄒᆞ고 물너나니 만진장졸이 ᄯᅩ한 원슈

게 부모 상봉ᄒᆞ심을 치하분々ᄒᆞ더라 잇틋날 평명에 원슈 군중에 좌긔ᄒᆞ고 군ᄉᆞ를 호령

ᄒᆞ야 셔ᄃᆞᆯ 등을 ᄭᅮᆯ니고 항셔를 밧은 후에 장ᄃᆡ에 올나 안치고 도로혀 치ᄉᆞᄒᆞ야 왈 그ᄃᆡ 만

일 이곳으로 오지 아니ᄒᆞ얏던들 엇지 나의 부모를 맛낫스리오 이후로붓터ᄂᆞᆫ 도로여 은

인이 되얏도다 ᄒᆞ니 셔ᄃᆞᆯ 등이 그 말을 듯고 감ᄉᆞᄒᆞ야 복디ᄉᆞ은 왈 무도ᄒᆞᆫ 도젹이 원슈의

손에 죽을ᄭᆞ ᄒᆞ얏더니 도로혀 치ᄉᆞ를 듯ᄉᆞ오니 이졔 죽ᄉᆞ와도 원슈의 덕ᄐᆡᆨ은 갑흘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