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ᄂᆞᆫ도다 ᄒᆞ며 긔졀ᄒᆞ니 이ᄯᅢ 원슈 그 말을 듯고 문득 션ᄉᆡᆼ이 이르시던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ᄃᆡ
경ᄒᆞ야 좌우를 다 치우고 압ᄒᆡ 각가이 안치고 가마니 무러 왈 앗가 드르니 계월과 한가지
죽지 못ᄒᆞᆷ을 한ᄒᆞ니 계월은 뉘며 그ᄃᆡ 셩명은 뉘라ᄒᆞ나뇨 부인 왈 소녀ᄂᆞᆫ ᄃᆡ국 형쥬 구계
촌에 ᄉᆞ옵고 양쳐ᄉᆞ의 여식이오며 가군은 홍시랑이옵고 져 계집은 시비 양운이오 계월
은 소녀의 ᄯᆞᆯ이로소이다 ᄒᆞ며 젼후 슈말을 낫々치 아뢰니 원슈 이 말을 드르ᄆᆡ 졍신이 아
득ᄒᆞ고 셰상사가 다 ᄭᅮᆷ속ᄀᆞᆺ흔지라 급히 ᄯᅱ여 나려 부인을 붓들고 통곡 왈 어머님 ᄂᆡ가 물
에 ᄯᅥ가든 계월이로소이다 ᄒᆞ며 긔졀ᄒᆞ니 부인과 시랑이 셔로 붓들고 통곡 긔졀ᄒᆞ니 쳔
여 원 졔장과 팔십만 ᄃᆡ병이 이 관경을 보고 엇지 된 일인지 아지 못ᄒᆞ고 셔로 도라보며 공
론ᄒᆞ야 혹 눈물이 흐르며 쳔고에 업ᄂᆞᆫ 일이라 ᄒᆞ며 령 나리기를 기다리더라 보국은 이왕
평국이 부모 일흔 쥴 아ᄂᆞᆫ지라 원슈 졍신을 진졍ᄒᆞ야 부모를 장ᄃᆡ에 뫼시고 엿ᄌᆞ오ᄃᆡ 그
ᄯᅢ에 물에 ᄯᅥ나가다가 무릉포 여공을 만나 건져 집으로 도라가 친ᄌᆞ식ᄀᆞᆺ치 길너 그 아ᄃᆞᆯ
보국과 한가지 어진 션ᄉᆡᆼ을 맛나 동문슈학ᄒᆞ와 션ᄉᆡᆼ의 어진 덕ᄐᆡᆨ으로 황셩에 올나 가두
리다 동방 급졔ᄒᆞ와 한림학ᄉᆞ로 잇다가 셔ᄃᆞᆯ이 반ᄒᆞ오ᄆᆡ 소ᄌᆞᄂᆞᆫ ᄃᆡ원슈 되옵고 보국은
즁군이 되야 이번 싸홈에 젹진을 ᄑᆞᄒᆞᆯ ᄉᆡ 셔ᄃᆞᆯ 등이 도망ᄒᆞ야 이곳으로 옵기에 잡으려 왓
ᄉᆞᆸ더니 텬ᄒᆡᆼ으로 부모를 맛낫ᄉᆞ이다 ᄒᆞ며 젼후슈말을 낫낫치 고ᄒᆞ니 시랑과 부인이 듯
고 고ᄉᆡᆼᄒᆞ던 말을 셜화ᄒᆞ며 슬피 통곡ᄒᆞ니 산쳔초목이 다 함루ᄒᆞᄂᆞᆫ 듯 ᄒᆞ더라 원슈 졍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