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관이 외여 왈 텬ᄌᆡ 이곳에 천림ᄒᆞ야 계시니 밧비 문을 열나ᄒᆞ거ᄂᆞᆯ 수문쟝수 왈 군즁에
ᄂᆞᆫ 문쟝군 지령이오 불문 텬ᄌᆞ지ᄌᆈ라 ᄒᆞ시니 쟝군의 령 업시 엇지 문을 열니오 ᄒᆞᆫᄃᆡ 텬ᄌᆡ 그
졔야 됴셔를 나리시니 원수 텬ᄌᆡ 오신쥴을 알고 진즁에 젼령ᄒᆞ야 문을 크게 열고 텬ᄌᆡ를
마질 ᄉᆡ 수문쟝이 ᄀᆞᆯ오ᄃᆡ 진즁에ᄂᆞᆫ 말을 달니지 못ᄒᆞᄂᆞ니다 ᄒᆞ니 텬ᄌᆡ 단긔로 쟝ᄃᆡ에 오
르시니 원수 급히 쟝ᄃᆡ에 나려 읍ᄒᆞ고 왈 갑을 닙은 쟝수ᄂᆞᆫ 졀을 못ᄒᆞᄂᆞ니다 ᄒᆞ고 복디ᄒᆞ
온ᄃᆡ 상이 칭ᄉᆞᄒᆞ시고 좌우를 도라보ᄉᆞ 왈 원슈의 진법을 보니 옛ᄂᆞᆯ 쥬아부를 본밧앗스
니 무ᄉᆞᆷ 근심이 잇스리오 ᄒᆞ시고 ᄇᆡᆨ모황월과 인검을 쥬시니 군즁이 더옥 엄슉ᄒᆞ더라 텬
ᄌᆡ 원로에 공을 니르고 도라옴을 당부ᄒᆞ시고 환궁ᄒᆞ시니라 이ᄯᅢ 원슈 ᄒᆡᆼ군ᄒᆞᆫ 지 삼 삭
만에 옥문관에 이르니 관슈셕탐이 황셩ᄃᆡ병이 온 쥴 알고 ᄃᆡ희ᄒᆞ야 셩문을 열고 원슈를
마ᄌᆞ 쟝ᄃᆡ에 뫼시고 졔쟝을 군례를 바들 ᄉᆡ 군즁이 엄슉ᄒᆞ더라 원슈 관슈를 불너 도젹의
형세를 무르니 셕탐이 ᄃᆡ 왈 도젹의 형세 쳘통ᄀᆞᆺ도소이다 ᄒᆞ니 원수 잇튼ᄂᆞᆯ ᄒᆡᆼ군ᄒᆞ야 벽
원에 다다라 유진ᄒᆞ고 젹진을 바라보니 평원 광야에 살긔튱텬ᄒᆞ고 긔치 금극이 일광을
희롱ᄒᆞ더라 원슈 젹진을 피ᄒᆞ야 쟝ᄃᆡ에 놉히 안ᄌᆞ 군즁에 호령 왈 장령을 어긔ᄂᆞᆫ ᄌᆡ면 군
법으로 시ᄒᆡᆼᄒᆞ리라 ᄒᆞ니 만진쟝졸이 황겁 아니리 업더라 잇튼날 평명에 원수 순금 투고
에 ᄇᆡᆨ운갑을 닙고 ᄉᆞᆷ 쳑 장검을 들고 준총마상에 두려시 안자 진문을 크게 열고 나셔며 ᄃᆡ
호 왈 젹쟝은 드르라 텬자의 셩덕이어지ᄉᆞ 텬하 ᄇᆡᆨ셩이 격양가를 부르며 만세를 칭호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