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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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감은 귀신갓도소이다 도ᄉᆡ 왈 이 아해를 잘 가랏쳐 일홈을 죽ᄇᆡᆨ에 빗ᄂᆡ게 ᄒᆞ리라 ᄒᆞ거

ᄂᆞᆯ 여공이 칭ᄉᆞᄒᆞ직ᄒᆞ고 도라오니라 각셜 이ᄯᆡ 홍시랑은 산즁에 몸을 감초고 잇ᄯᅥ니 도

젹이 그 산즁에 드러와 ᄇᆡᆨ셩의 ᄌᆡ물을 노략ᄒᆞ고 ᄉᆞᄅᆞᆷ을 붓드러 군ᄉᆞ를 삼더니 맛참 홍시

랑을 어든지라 위인니 비범ᄒᆞᄆᆡ 참아 죽이지 못ᄒᆞ고 제젹과 의론ᄒᆞ되 이 ᄉᆞᄅᆞᆷ을 군즁에

두미 엇너ᄒᆞ뇨 졔젹이 락락ᄒᆞ니 댱ᄉᆞ랑이 즉시 홍시랑을 불너 왈 우리와 ᄒᆞᆫ가지로 동심

합력ᄒᆞ야 황셩을 치ᄌᆞᄒᆞ니 홍시랑이 ᄉᆡᆼ각ᄒᆞ되 만일 듯지 아니ᄒᆞ면 죽기를 면치 못ᄒᆞ리

라 ᄒᆞ고 마지 못ᄒᆞ야 거짓 항복ᄒᆞ고 황셩으로 ᄒᆡᆼᄒᆞ니라 이ᄯᆡ 텬ᄌᆡ유셩으로 ᄃᆡ원슈를 삼

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님치ᄯᅡᆼ에셔 도젹을 파ᄒᆞ고 댱ᄉᆞ랑을 잡아 압세우고 황셩으로 ᄀᆞᆯ ᄉᆡ 홍

시랑도 진즁에 잇다가 잡혓ᄂᆞᆫ지라 홍시랑이 크게 소리ᄒᆞ야 엿ᄌᆞ오ᄃᆡ 소신은 피란ᄒᆞ야 산즁

에 잇ᄉᆞᆸ다가 도젹의게 잡혓노라 ᄒᆞ며 젼후슈말을 낫낫치 고ᄒᆞᆫᄃᆡ 이ᄯᆡ 양쥬ᄌᆞᄉᆞᄒᆞ얏던

뎡덕긔 이 말을 듯고 복디쥬 왈 져 좌인은 시랑 벼살ᄒᆞ던 홍무로소이다 상이 그 말을 드르

시고 자셔이 보시다가 왈 너ᄂᆞᆫ 일직 벼살을 ᄒᆞ얏스니 차라리 쥭을지언졍 도젹의 무리에

들니 오ᄌᆈ를 의론ᄒᆞ면 쥭일거시로ᄃᆡ 옛일을 ᄉᆡᆼ각하야 윈찬ᄒᆞ노라 ᄒᆞ시고 률관을 명ᄒᆞ

야 즉시 홍시랑을 벽하도로 뎡ᄇᆡᄒᆞ라 ᄒᆞ시니 리슈 일만 팔텬 리라 시랑이 고향에 도라가

부인과 계월을 보지 못ᄒᆞ고 만리타국으로 정ᄇᆡ를 가니 이런 팔ᄌᆞ 어ᄃᆡ 잇스리오 ᄒᆞ며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