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협셩회회보 18980402.pd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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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큰죄에 범ᄒᆞᆫ 옥슈를 임의로 보방ᄒᆞ여 도타ᄒᆞᆫ 쟈이 만ᄒᆞ니 이ᄂᆞᆫ 법률을 문란케 ᄒᆞᆷ이라 나도 이 마을 협판으로 잇다가 일언일을 알고도 안연이 잇슬 슈 업슨즉 불가불 연유를 샹쇼ᄒᆞ여 발명코져 ᄒᆞᆫ다ᄒᆞᄆᆡ 니유인씨가 손을 붓잡고 무수히 ᄉᆞ졍ᄒᆞ엿다ᄂᆞᆫ 소문이 낭자ᄒᆞ기로 우리ᄂᆞᆫ 듯ᄂᆞᆫᄃᆡ로 소문만 긔ᄌᆡᄒᆞ노라

○ 평양 예수교인들이 모혀 이번에 서울셔 외국 ᄉᆞ관과 고문관을 ᄒᆡ고 ᄒᆞᆯ일노 ᄇᆡᆨ셩들이 죵로에 모혀 연셜ᄒᆞᆷ과 독립관에셔 의리에 쥭기로 동ᄆᆡᆼᄒᆞᆫ 일과 시폐를 들어 샹소ᄒᆞᆫ 일이며 졍부에 몃번 편지ᄒᆞᆫ 일을 듯고 일졔히 말ᄒᆞ되 우리도 ᄇᆡᆨ셩이 되여 이러ᄒᆞᆫ 츙의잇ᄂᆞᆫ 일에 엇지 수수방관만 ᄒᆞ리오 서울 사ᄅᆞᆷ들이 올흔일과 츙졀만 가지고 쥭을것 ᄀᆞᆺᄒᆞ면 우리도 그뒤를 좃차 ᄒᆞᆷᄭᅴ 쥭음이 ᄇᆡᆨ셩된 즉분의 맛당 ᄒᆞ다고들 ᄒᆞ엿다니 과연 신민이 나라를 ᄉᆞ랑ᄒᆞ야 의리에 쥭기를 영광으로 아ᄂᆞᆫ일이라 지금도 도포나입구 ᄭᅮ러안져 효뎨츙신을 주야로 강론ᄒᆞᄂᆞᆫ 살림 학자임들은 치국 평텬하ᄒᆞᄂᆞᆫ 도를 언제나 쓰랴ᄂᆞᆫ지 요ᄉᆞ이 춘일이 ᄆᆡ우 곤ᄒᆞ니 초당에 춘몽을 ᄭᆡ지 못ᄒᆞ엿나 보더라

○ 젼 토요일에 독립협회 회원들이 특별회를 쳥ᄒᆞ고 니홍직 류셩용 쟝붕 삼씨로 춍대위원을 뎡ᄒᆞ야 법부에 편지ᄒᆞᆫ 대ᄀᆡᄂᆞᆫ 관보의 긔ᄌᆡᄒᆞᆫ바 지셕영등 네사ᄅᆞᆷ의 유십년졍ᄇᆡ에 쳐합신 칙령을 보온즉 네사ᄅᆞᆷ의 죄샹은 확실히 알겟스나 명ᄉᆞᄌᆡ판ᄒᆞ야 어늬 법률에 쳐ᄒᆞᆫ다ᄂᆞᆫ 확거는 듯지 못ᄒᆞ엿스니 법률밋ᄒᆡ 의지ᄒᆞ야 사ᄂᆞᆫ 인민이되여 아혹ᄒᆞᆷ을 ᄭᆡ닷지 못ᄒᆞ겟ᄂᆞᆫ지라 죄잇ᄂᆞᆫ 쟈를 조률증판ᄒᆞᆷ도 각하에 직분이오

대황뎨 폐하의 총명을 찬양ᄒᆞᆷ도 각하의 직분이오니 각하ᄂᆞᆫ 만번 ᄉᆡᆼ각ᄒᆞ야 네사ᄅᆞᆷ의 죄샹을 명ᄉᆞ공결ᄒᆞ야 젼국 인민의 의아지단이 업게ᄒᆞ심을 ᄇᆞ란다고 ᄒᆞ엿다더니 답쟝ᄂᆡ에 이 네죄범의 유십년에 쳐ᄒᆞ랍신 ᄇᆞᆰ은 조칙을 임의 밧들어 ᄒᆡᆼᄒᆞᄂᆞᆫ바 막비 샹텬 우로 샹셜의 ᄀᆞ라치신 ᄇᆡ오니 바ᄅᆞ건ᄃᆡ 쳠원은 번거히 말기를 바ᄅᆞ노라 ᄒᆞ엿더라

○ 일이라 ᄒᆞᄂᆞᆫ 짐ᄉᆡᆼ은 근본 몸도 약ᄒᆞ고 발톱도 이ᄒᆞ지 못ᄒᆞ나 서로 몸을 의지ᄒᆞ여 다니ᄂᆞᆫ 터이라 만일 두마리즁에 ᄒᆞᆫ마리라도 병이 나거드면 셩ᄒᆞᆫ몸 ᄭᆞ지라도 운동을 못ᄒᆞᄂᆞᆫ고로 셰샹 사ᄅᆞᆷ이 항샹 일에 틀일 디경이면 낭ᄑᆡ라 ᄒᆞᄂᆞᆫ말을 항다반 풍속에 말노만 듯고 알앗더니 월젼에 강원도 친구 ᄒᆞ나이 올나와 날다려 말ᄒᆞ기를 이쳔등디에 범과 곰이 만어 육츅을 물어갈ᄲᅮᆫ 아니라 간간 사ᄅᆞᆷ을 ᄒᆡᄒᆞᄂᆞᆫ 폐단이 만은고로 산협사ᄅᆞᆷ이 지탕ᄒᆞᆯ수가 업더니 근ᄅᆡ에 일이ᄯᅦ가 셩ᄒᆞ여 수쳔마리가 일심으로 횡ᄒᆡᆼᄒᆞ며 곰이나 범이 강악ᄒᆞᆫ 힘을 자셰ᄒᆞ고 무리ᄒᆞᆫ ᄒᆡᆼ위를 ᄒᆞ거드면 쥭기로 써 졔어ᄒᆞᄆᆡ 범과 곰에 무리가 맛참ᄂᆡ 욕심을 일우지 못ᄒᆞ고 일이ᄯᅦ의게 잡혀 쥭ᄂᆞᆫ폐도 잇고 타쳐로 피ᄒᆞ여 간후로ᄂᆞᆫ 근쳐 사ᄅᆞᆷ들이 곰과 범에 ᄒᆡ를 밧지 안닐ᄲᅮᆫ더러 곰과 범의 강포ᄒᆞᆫ 압졔를 밧든 여러가지 짐ᄉᆡᆼ들도 ᄌᆞ유를 차지ᄒᆞ여 서로 샹ᄒᆡᄒᆞ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