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최남선 불상한 동무(1912).pdf/10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안트웝의大敎堂은「네덜랜드」몃나라中第一가게 壯大華麗한 院宇ㅣ니 一三五二年以來로 ᄶᅦ안•아멜(Jean Amel)父子以下 幾多 名匠이 오래두고 繼承營造하야 一五九○年에야 겨우 竣한 大建築이라 中間에 淸敎徒騷亂•佛蘭西革命等兵火를 격것스나 번번히 加意補修하야 輪奐이 勝前한다하더니 今番 兵亂에 ᄯᅩ 砲火를 바다 損傷이 적지안타하나니라 殿堂廊廓의 裝飾이 莊嚴無比하고 「十字架로서 나리는 그리스도」 ᄯᅡ위 루벤쓰의 名畵와 其他 神匠의 異蹟이 堂中到處에 걸렷스며 ᄯᅳᆯ압헤는 루벤쓰의 銅像을 세웟나니 上圖의 한가운대 보이는것이 그것이니라

벨기와 올란드 두나라에는 人馬대신 개를 시켜 수레도 ᄭᅳᆯ리고 農作에도 쓰고 日常使役에 쓰는 風習이 잇스니 이는 世界에 有名한 特別한 事實이라 대개 이런 일 시키는 개는 軀幹도 크거니와 順良하고 懃慤하기 ᄶᅡᆨ이 업스며 ᄯᅩ 무엇이던지 가르치는대로 잘함으로 都鄙到處에 가진 일을 다시키며 警察에 使用하는 探偵犬도 실상 이나라에서 맨먼저 採用하야 得效한것인데 이제는 世界各國이 다 본을 바드니라 下圖는 곳 벨기國 市上에서 牛乳를 팔라다니는 小車를 影寫한것이요 겨테 선이는 그나라 牛乳檢査員들이니 그나라 政府가 人民衛生에 얼마콤 留意함을 볼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