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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무 制限없이 다만 그 必要에 應하여 다 받침으로 쓸 수 잇으며, 또 써야 한다는 結論에 到達하였다。 자! 그러면, 그 받침의 鑑識法은 어떠한가? 이것이 달아 오는 問題이다。
- 三. (새)받침을 알아보는 법
어떠한 받침을 해야 할 것인가를 무엇으로써 決定한 것인가? 다시 말하면, 어떤 말이 무슨 받침으로 되엇는가를 알아 보는 方法 -- 새받침 鑑識法이 어떠한가? 이것은 누구든지 알고 싶은 물음이다。 나는 이제 새받침 알아보는 법에 關한 나의 생각을 베풀고저 한다。
첫재, 임자씨(體言)의 받침을 알아보는 方法은 이러하다。 곧 임자씨는 끝바꿈(活用)이 없는 말인즉, 그 받침을 알아봄에는 適當한 토를 그것에 붙여 보면 되나니, 이는 임자씨의 받침이 임자씨만으로서는 잘 들어나지 아니하다가, 그 알에 適當한 토가 오면, 똑똑하게 잘 들어나는 性質을 가진 때문이다。 그 方法은 이러하다。
(1). 먼저 「은」을 붙여 보면, 그 우의 임자씨의 받침된 닿소리가 連發하는 關係로 해서, 「은」의 첫소리(初聲)가 되어서 들어남。 이를테면,
- 복은 --→ 보근
- 눈은 --→ 누는
- 살은 --→ 사른
- 사람은 --→ 사라믄
- 집은 --→ 지븐
- 옷은 --→ 오슨
- 땅은 --→ 따은 (以上은 묵은 받침이다。 새받침도 이와 같이 되나니 다음과같다。)
- 굳(坑)은 --→ 구든
- 낫(鎌)은 --→ 나슨
- 낮(晝)은 --→ 나즌
- 낯(顔)은 --→ 나츤
- 낱(個)은 --→ 나튼
- 웃녘(北方)은 --→ 웃녀큰
- 잎(葉)은 --→ 이픈
들과 같은 따위이다. (但,ㅎ받침의 임자씨는 옛말에 많았으나, 이젯말에는 없는 모양이다。)
(2). 다시 「에, 이」를 붙여 봄이 補助方法이 된다 이를테면,
- 숲(林)에 --→ 수페
- 숲(林)이 --→ 수피
- 낮(晝)에 --→ 나제
- 낮(晝)이 --→ 나지
에서와 같다。 그러나, 이 方法만으로는 絶對的 믿음을 둘 수 없나니, 웨 그러냐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