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대강 綴字法이란 무엇임을 알 수가 잇을 것이다。
이와 같이 생기는 綴字法 問題도 音素文字의 境遇와 音節文字의 境遇가 또 달라지고 綴字의 歷史的 過程과 音韻 組織이 같지 아니한데 따라서, 또한 實製 綴字法 問題는 달라질 것이다。
- 三. 音素文字의 綴字 原理
우리 文字를 흖이 文字를 分類하여 말할제, 單音文字이니 一字一音一字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 文字의 本質을 바루 옳게 드러내지 못하므로, 쓰지 아니하는 것이 좋다。
在來에 文字의 뜻을 잘 理解하지 못하고, 文字를 音聲表記의 理想的 原理인 一字一音을 實用文字에까지 適用하려고 하엿다。 이와 같은 잘못은 從來 聲音學者가 言語의 聲音 方面만 研究하기에 沒頭하든 끝에, 聲音의 意味 方面을 잊어버린 데에서 온 것이다。
그러나, 言語學이 發達하면서, 言語의 聲音을 다만 生理 生理學的으로만 研究하든 在來 聲音學者와 달라 音聲과 意味를 如何히 할 수 잇을가 하는 心理方面을 考察하기 시작하였다。 이름높은 스위스 言語學者 F,de Sassure가 1916에 파리에서 言語講義(Cours de linguistigue)에 이와 같은 理論을 力證한 以來, 이 見解가 學界에 큰 注意를 일으켜, 필경 그 見解가 正當한 것이 定論이 되엇다。 그래서, 言語學의 聲音方面의 硏究는 Phonology(音韻學)를 다룰 것이요, 音聲의 單位 Phonetics(音聲學)에서와 같이 精密히 가를 必要가 없게 되엇다。 실상 어슷머슷한 소리는 그 言語上의 機能이 같아서, 서로 바꾸어 놓아도, 意味에 相違가 생기지 아니하므로, 그런 소리를 한 덩어리로 보는 것이니, 音聲의 意味 方面을 考慮하야, 비슷한 소리들의 한 덩어리를 音韻學上의 單位로 하야 Phonewe(音素)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알파베트式 文字는 事實 이 音素를 代表하야, 一字一音素를 理想으로 하고 결코 一字一音이어서는 아니 될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래서, 在來의 實用文字에 對한 一字一音의 생각은 깨어진 것이다。 이러케 言語學의 發達을 기다려, 비로소 文字의 참된 구실이 환하게 된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音素文字 自體가 벌서 音聲의 意味 方面을 顧慮하였거니와, 縱字의 境遇도 意味 表現 方面을 重要視하지 아니하면 안된다。
去年 제네바에 열린 萬國言語學會 席上에서 發表한 Trubetzkoy의 다음 말을 보아도 알 것이다。
音韻學的 立場은 言語와 文字와의 關係가 全然 特別한 빛을 주엇다。 實用的 文字의 文字組織(綴字)은 實際上 發音된 소리를 전부 再現함이 目的이 아니요, 音聲의 音韻學的 價値가 잇는 部分만을 再現할 것이 目的이다。 사람이 文字로 적는 것은 實際發音한대로가 아니요, 發音하려고 생각하고, 또는 發音하려고 意圖하는 바이다。 (Eine gauz besoudere und neue Beleuchtung bekoramt von hhonologisches StandPunkte dao pro blew der Beziehung zwischer Shrache und Schrift. Eiu Practisches Schriftsystew bezweckt nicht die Wiedergabe aller tatsächlich gespretenco Laute, sonderu nur diejenigen Gegeusatze, die eine Phonlogisches Wert haden. Man schrirbt weht das, was man wirklich ausspricht, sonberu das, was man zu sprecher meint oder zu shrechen beabsichti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