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諺文字母 俗所謂反切二十七
初聲終聲通用八字
ㄱ 其役 |
ㄴ 尼隱 |
ㄷ 池(末) |
ㄹ 梨乙 |
ㅁ 眉音 |
ㅂ 非邑 |
ㅅ 時(衣) |
ㆁ 異凝 |
(末)(衣)両字只取本字之釋俚語爲聲
其尼池梨眉非時異八音用於初聲
役隱(末)乙音邑(衣)凝入用於終聲
- 初聲獨用八字
ㅋ (箕) |
ㅌ 治 |
ㅍ 皮 |
ㅈ 之 |
ㅊ 齒 |
ᅀ 而 |
ㅇ 伊 |
ㅎ 屎 |
(箕)字亦取本字之釋俚語為聲
- 中聲獨用十一字
ㅏ 阿 |
ㅑ 也 |
ㅓ 於 |
ㅕ 余 |
ㅗ 吾 |
ㅛ 要 |
ㅜ 牛 |
ㅠ 由 |
ㅡ 應不用終聲 |
ㅣ 伊只用中聲 |
· 思不用初聲 |
- 初中聲合用作字例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ᄀᆞ
以ㄱ其初聲, 以ㅏ阿爲中聲, 合ㄱㅏ爲字가, 此家字音也, 叉以ㄱ役爲終聲, 合가ㄱ爲字則각, 此各字音也, 餘倣此。
- 初中終三聲合用作字例
간肝 갇(笠) 갈(刀) 감(枾) 갑甲 갓(皮) 강江
ㄱㅋ下各音爲初聲, ㅏ下各音爲中聲,作字如가갸例, 作一百七十六字, 以ㄴ下七音為終聲, 作字如肝至江七字, 唯ò之初聲與ㅇ字音, 俗呼相近故, 俗用初聲則皆用ㅇ音, 若上字有ㆁ音終聲則下字必用ㆁ音爲初聲也, ㆁ字之音動鼻作聲, ㅇ字之音發為喉中輕虚之聲而己,故初雖稍異而大體相似也, 漢音ㆁ音初聲, 或歸於尼音, 或ㆁㅇ相混無別。
凡字音高低, 皆以字傍点之有無多少爲準, 平聲無點, 上聲二点, 去聲入聲皆一點, 平聲哀而安, 上聲属而舉, 去聲清而遠, 入聲直而促, 諺解亦同。
믈윗 글字ᄌᆞ音음의 노ᄑᆞ며 ᄂᆞᆺ가오미 다 字ᄌᆞᄉ 겨릐 點뎜이 이시며 업스며 하며 져금으로 보라믈 사믈 거시니 ᄂᆞᆺ가온 소ᄅᆡ옛 字ᄌᆞᄂᆞᆫ 平평聲셩이니 點뎜이 업고 기리혀 나죵 들리ᄂᆞᆫ 소ᄅᆡ옛 字ᄌᆞᄂᆞᆫ 上샹聲셩이니 點뎜이 둘히오 곧고 바ᄅᆞ 노픈 소ᄅᆡ옛 字ᄌᆞᄂᆞᆫ 去거聲셩이니 點뎜이 ᄒᆞ나히오 곧고 ᄲᆞᄅᆞᆫ 소ᄅᆡ옛 字ᄌᆞᄂᆞᆫ 入입聲셩이니 點뎜이 ᄒᆞ나히라 諺언文문으로 사김 ᄒᆞᆫᄃᆡ ᄒᆞᆫ 가지라 ᄯᅩ 字ᄌᆞᄃᆞᆯ히 본ᄃᆡᆺ 소ᄅᆡ 두고 다ᄅᆞᆫᄠᅳᆮ 다ᄅᆞᆫ 소ᄅᆡ로 ᄡᅳ면 그 달이 ᄡᅳᄂᆞᆫ 소ᄅᆡ도 그 ᄌᆞᆺ귀예 돌임 ᄒᆞᄂᆞ니 行녈ᄒᆡᆼ平평聲셩本본音음 行져졔항행平평聲셩 行덕ᄒᆡᆼ去거聲셩』
여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훈몽자회 때에 훈민정음 스물 여덟 글씨 중 「ㆆ」를 없이 하엇음과 종성(終聲)을 여듦으로만 제한한 것은 초성(初聲) 열일곱 글씨를 다 종성에 쓰기로 규정(規定)한 훈민정음에 큰 혁명(革命)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하나, 그 대담한 혁명이 더 발전되게 하였다는 이보다 더 퇴보하게 하여, 말의 소리대로 적을 수가 없이 되고 본에 맞게 적을 수가 없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리하고 저자(著者)는 이것을 그 때 통속적(通俗的)으로 쓰이는 「반절](反切)에 의지한 것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과연 그 때의 반절을 고대로 옮기어 실은 것인지 또는 자기의 의견을 좀 더한 것이 잇는지 알 수 없으나, 오늘날 전하여 온 반절을 보면, 이 훈몽자회에 실린 것보다도 대단히 달라진 것을 보겟읍니다. 이제 전하는 반절은 다음과 같읍니다。
- 『ㄱㄴㄷㄹㅁㅂㅅㅣㆁ
-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ᄀᆞ
- 나냐너녀노뇨누뉴느니ᄂᆞ
- 다댜더뎌도됴두듀드디ᄃᆞ
- 라랴러려로료루류르리ᄅᆞ
- 마먀머며모모무뮤므미ᄆᆞ
- 바바버벼보뵤부뷰브비ᄇᆞ
- 사샤서셔소쇼수슈스시ᄉᆞ
-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ᄋᆞ
- 자쟈저져조죠주쥬즈지ᄌᆞ
- 차챠처처초초추츄츠치ᄎᆞ
- 카캬커켜코쿄쿠큐크키ᄏᆞ
- 타탸터텨토툐투튜트티ᄐᆞ
- 파퍄퍼펴포표푸퓨프피ᄑᆞ
- 하햐허혀호효후휴흐히ᄒᆞ
- 과궈놔눠돠둬롸뤄뫄뭐봐붜솨숴와워좌줘
- 촤춰콰쿼톼퉈퐈풔화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