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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항. 반점(,)

1) 복합문에서 이음토가 없이 문장들이 이어질 때 단일문들사이에 친다.

례: 나는 로동자, 너는 농장원.

2) 어떤 문장이나 말마디가 렬거되거나 맺음토로 끝났다 하더라도 뒤의 문장이나 말마디와 밀접히 련관되여있을 때에는 그 맺음토의 뒤에 친다.

례: 왔고나, 왔고나, 혁명이 왔고나.
바람이 세다, 창문을 주의해라.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좋고, 래일은 더욱 좋을 우리 생활!

3) 문장속에서 같은 성분들사이를 갈라주거나 죽 들어 말한 단어들사이를 갈라주기 위해 친다.

례: 도시와 농촌에서, 일터와 마을에서, 학교와 가정에서 생활은 약동하고있다.
우리는 작품창작에서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과수원에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들이 대단히 많다.
[참고]
반의어적, 대구적관계에서 렬거는 반점을 치지 않는다.
례: 앉든가 가든가 해라.
가는가 마는가 하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