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15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본말) 준말
주저하지 아니하다 주저치 않다
[붙임]
이와 관련하여 《않다》, 《못하다》의 앞에 오는 《하지》를 줄인 경우에는 《치》로 적는다.
례:
고려치 않다, 괜치 않다, 넉넉치 않다, 만만치 않다, 섭섭치 않다, 뚝뚝치 않다, 우연치 않다, 편안치 못하다, 풍부치 못하다

제4장 합친말의 적기

제14항. 합친말은 매개 말뿌리의 본래형태를 각각 밝혀 적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례1:

걷잡다, 낮보다, 눈웃음, 돋보다, 물오리, 밤알, 손아귀, 철없다, 꽃철, 끝나다

례2:

값있다, 겉늙다, 몇날, 빛나다, 칼날, 팥알, 흙내
《암, 수》와 결합되는 동물의 이름이나 대상은 거센소리로 적지 않고 형태를 그대로 밝혀 적는다.
례:
수돼지, 암돼지, 수개, 암개, 수기와, 암기와

제15항. 합친말에서 오늘날 말뿌리가 뚜렷하지 않은것은 그 본래형태를 밝혀 적지 않는다.

례:

며칠, 부랴부랴, 부리나게, 오라버니, 이틀, 이태
마파람, 휘파람, 좁쌀,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