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진사전 권2 (한구000037).djvu/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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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ᄒᆞ와 하직ᄒᆞᄉᆞ이다ᄒᆞ고 외한즉ᄒᆞ니 진ᄉᆞ 젹젹 죄초ᄒᆞ여 곽비니어 늬 지라ᄒᆞ거든 최시 눈물 울먹음고 졍부인겨 통곡ᄒᆞ직 왈 ᄌᆞ부 무셩ᄒᆞ와 어마님 은덕을 관문지 일 또 갑ᄒᆞ지모 하오는 죄 명닙ᄉᆞ와 술ᄒᆞᄋᆡ 뜻오니 부름도 막되 하오나 북방 어마님은 만계무량ᄒᆞ옵소셔ᄒᆞ며 도라셔니 ᄌᆞᆼ부인도 눈물을 헐이며 왈 너ᄋᆡ 시부님 셩졍이라ᄒᆞ신 연고로 니을 져되지 곽도록 ᄒᆞ니 엇지 ᄒᆞᆯ 최엄선이와 너 둘서 ᄋᆡᆨ회라 어되가 의지ᄒᆞ여 일선을 몬아ᄒᆞ여 일종 우물 기달일 와 철도 무심치 언ᄒᆞ면 고진감디ᄒᆞ듯이라 최시 닥목지 죄뫼 통곡ᄒᆞ더라 최시 닥막시을 붓들고 ᄌᆞᆨ별ᄒᆞ며 왈 부인은 부디 ᄌᆞ완두ᄉᆞᆼᄒᆞ소서 ᄉᆞᆷ경ᄀᆡᄒᆞ와 시부모님 지르셩을 셩기시며 만수갓탄 금격을 각별 조섬ᄒᆞ욱고 어미임도 최슌도 만일 쥭지 아니 ᄒᆞ거던 부디 그주로 ᄒᆞ여 쥬우소셔 셔셩일 두립더이다ᄒᆞ며 악수 통곡ᄒᆞ고서 초ᄌᆞᆨ별ᄒᆞ니 잇되 초향이 최슌을 엄고 겻틔셔 우난지라 최시 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