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을선전 (동미서시, 1917).djv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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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히늘고ᄒᆞᆫ번굴너두번굴너반공즁에소사올나벽년화를두발길노툭툭차던지며 양류가지를휘여잡는모양은평ᄉᆡᆼ보든ᄇᆡ쳐음이라한번보ᄆᆡ심신이ᄉᆞᆫ란ᄒᆞ야졈졈나 가볼ᄉᆡ시비등이소져ᄭᅴᄃᆡᄒᆞ야말ᄒᆞ되경셩ᄃᆡᆨ에셔사실ᄯᆡ국ᄂᆡ자ᄉᆡᆨ을만히보왓스되 우리소져갓흔인물은보지못ᄒᆞ엿더니외당에오신졍공ᄌᆞ의인물이소져와ᄎᆞ등업ᄂᆞᆫ 듯ᄒᆞ오니짐짓남즁일ᄉᆡᆨ인가ᄒᆞ외이다ᄒᆞᆫᄃᆡ소져ㅣ웃고왈내인물이무어시곱다ᄒᆞ리 요ᄒᆞ더라이윽고추쳔유희를다ᄒᆞ고드러가거ᄂᆞᆯ을션이이거동을완샹ᄒᆞ고졍신이ᄉᆞᆫ 란ᄒᆞ야날이져물도록그곳에셔ᄇᆡ회ᄒᆞ다가외당으로드러오니라낭ᄌᆞ의고흔ᄐᆡ도가 눈에암암ᄒᆞ고쳥아한음셩은귀에ᄌᆡᆼᄌᆡᆼᄒᆞ야심혼이흣터져장부의간장을다녹이ᄂᆞᆫ듯 젹막ᄒᆞᆫ방안에등쵹으로버슬ᄉᆞᆷ아홀노안져ᄉᆡᆼ각ᄒᆞ니셰샹만물이다ᄶᅡᆨ이잇ᄂᆞᆫᄃᆡ나혼 자ᄶᅡᆨ이업셔항샹근심ᄒᆞ더니우연이유샹셔집후원에이르럿다가ᄇᆡᆨ옥갓흔사ᄅᆞᆷ의마 음을놀ᄂᆡ는가이윽히ᄉᆡᆼ각ᄒᆞ며밤이ᄉᆡ도록잠을일우지못ᄒᆞ야여취여광ᄒᆞ야눈에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