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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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튼 쵸막으로드러가더라 이ᄯᆡ양씨부인은 여러번놀난ᄉᆞᆷ이라 국공묘쇼의그야단이남을보고 ᄯᅩ무슨일이나잇ᄂᆞᆫ가ᄒᆞ고 가ᄉᆞᆷ이두군두군ᄒᆞ며 궁금ᄒᆞᆷ을이긔지못ᄒᆞ며 마음이초절ᄒᆞ며안잣더니 별안간ᄯᅩ문젼이 ᄯᅥ들셕ᄒᆞ며 리츈보가웬쇼년남ᄌᆞᄒᆞ나를 다리고드러오ᄂᆞᆫ지라 ᄭᅡᆷ작놀나몸을 피ᄒᆞ랴ᄒᆞ나 코구멍만ᄒᆞᆫ초옥이라 몸ᄒᆞ나도라슬곳이업셔 갈팡질팡ᄒᆞ며 이게웬일이냐고 소리만지르랴ᄒᆞᆯ즈음의 그남ᄌᆞ가불문곡직 왈악다러들며부인을 얼셔안고어머니 슈졍이를몰나보심잇가 ᄒᆞᆫ마대을겨우ᄒᆞ고 우름에복밧처 혼절ᄒᆞ거날 이ᄯᆡ부인은 아모영문도모르고 겁결의몸만ᄲᆡ처 피고ᄌᆞᄒᆞ다가 어머니부르ᄂᆞᆫ소ᄅᆡ며 슈졍이란말의 정신이번젹나셔 ᄌᆞ세보니의표ᄂᆞᆫ다르나 용모ᄂᆞᆫ슈졍이가 젹실ᄒᆞᆫ지라 그만다러드러얼셔안고 셔로통곡을ᄒᆞ다가 정신을게우ᄎᆞ려 무러가로대 네가그ᄯᆡ쥬즁의셔 엇지ᄒᆞ여목숨이 사러낫스며 어대가셔의탁을 ᄒᆞ엿다가지곰져모양으로 영귀이되엿스며 ᄯᅩ녀ᄌᆞ몸으로 남복을ᄒᆞ엿스니 그게다무ᄉᆞᆷ곡절이냐 슈졍이눈물을거두고 그ᄯᆡ쥬즁에셔 사러나셔유모를다리고 정처업시가다ᄀᆞ 군산칠보ᄋᆞᆷ녀승에구ᄒᆞᆷ으로 그절로가셔 불쳘쥬야공부ᄒᆞ던말이며 유모와남복을ᄒᆞ고 다시황셩으로올나가 등과ᄒᆞ여벼살한말이며 호젹이강셩ᄒᆞᆷ으로 대원수되여 장연과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