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이해조 자유종 (1910).pd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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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경ᄃᆡᄒᆞ지 안이ᄒᆞ니 엇지 인ᄉᆞ라 ᄒᆞ리오 아비의 계집은 다 어미라 ᄒᆞ셧ᄂᆞ니 이 두 말ᄉᆞᆷ이 몃ᄇᆡᆨ년 젼에 쥬창ᄒᆞ얏스니 그 안이 고명ᄒᆞ오

ᄯᅩ 남의 후취로 들어가셔 젼취 소ᄉᆡᆼ에게 험이 구ᄂᆞᆫ 쟈 잇스니 그것은 무슨 지각이오 아모리 ᄂᆡ의 소ᄉᆡᆼ은 안이나 남편의 자식은 분명ᄒᆞ니 양자 보담은 ᄆᆡ우 간졀ᄒᆞ오 사ᄅᆞᆷ에 젼조모와 후조모라 ᄒᆞ야 자손의 마ᄋᆞᆷ에 후박이 잇스릿가 그럿컨마는 몰지각ᄒᆞᆫ 후취 부인들은 ᄂᆡ 속으로 낫치 안이 ᄒᆞ얏스니 ᄂᆡ 자식이 안이라 ᄒᆞ야 동ᄂᆡ 아ᄒᆡ만도 못ᄒᆞ고 종의 자식만도 못ᄒᆞ게 ᄃᆡ우ᄒᆞ니 엇지 그리 박졍ᄒᆞ고 무식ᄒᆞ오 아모리 원슈 갓ᄒᆞᆫ 자식이라도 ᄂᆡ 몸이 늙어지면 소ᄉᆡᆼ 자식 열보다 나으며 그 손자로 말ᄒᆞᆯ지라도 큰 자식에 손자가 소ᄉᆡᆼ 손자 열보다 낫지 안이ᄒᆞ오

원슈 갓치 알고 도쳑 갓치 알든 그 자식 그 손자가 일후에 만반진슈를 차려노코 유셰ᄎᆞ 효자모 효손모ᄂᆞᆫ 감소고우 현비 현조비 모봉모씨라 ᄒᆞ니 아마 혼령이라도 무안ᄒᆞ겟지 ᄯᅩ 자식을 긔왕 공물로 인뎡ᄒᆞᆯ진ᄃᆡ ᄂᆡ 소ᄉᆡᆼ만 공물이오 젼취 소ᄉᆡᆼ은 공물이 안이겟소 아모리 젼취 자식이라도 잘 교육ᄒᆞ야 국가의 대ᄉᆞ업을 셩취ᄒᆞ면 그 영광이 아마 못ᄉᆡᆼ긴 소ᄉᆡᆼ 자식보다 얼마ᄶᅳᆷ이 유조ᄒᆞ리니 이 말ᄉᆞᆷ을 우리 녀자 샤회에 공포ᄒᆞ야 그 소위 셔자이니 젼취 자식이니 ᄒᆞᄂᆞᆫ 악습을 다 ᄀᆡ량ᄒᆞ야 륜리상 영원ᄒᆞᆫ ᄒᆡᆼ복을 누리게 ᄒᆞᆸ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