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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누이 가을이면 염ᄉᆡᆨᄒᆞ기 이렁구려ᄉᆞ시졀의 밤나즈로
심써ᄒᆞᆫ니 사오년지나서의 모은돈를 남을쥬어 장변간연
노화늘려 ᄂᆡ여 이리져리 쳔여금을 모왓곳나 의식이 다죡
ᄒᆞ고 가셰가 풍비ᄒᆞ이 츈풍이안ᄒᆡ덕의 관방의복 치
ᄌᆞᆼᄒᆞ고 고양지비ᄒᆞᆫ표ᄒᆞ며 집안슐노 ᄆᆡ일ᄌᆞᆼ취ᄒᆞ며
가ᄅᆡ츔 곤두씨고 곤구손의 기름지이 마암이교만
ᄒᆞ여 이젼ᄒᆡᆼ실 도로난다 ᄯᅥᆯᄯᅥ이고ᄂᆡ달너셔 호조
돈 이쳔양을 십변으로ᄂᆞ여실고 방물ᄌᆞ로ᄌᆞ층ᄒᆞ
고 평양ᄌᆞᆼᄉᆞ가랴ᄒᆞ니 츈풍안ᄒᆡ거동보소 이말
듯고 ᄃᆡ경하여 츈풍압폐제좌ᄒᆞ여 의리로 일은말
이 여보시요 ᄂᆡ말듯소 어른이이십전의 부모조엽슈만
금을 청누즁의ᄉᆞᆫ진ᄒᆞ고 그ᄉᆞ이ᄉᆞ오연을 견달ᄒᆞ고 안
ᄌᆞ다가 물졍도 ■연ᄒᆞ니 폐양ᄌᆞᆼᄉᆞ가지마오 폐양물
졍ᄂᆡ드러쇼 면화ᄒᆞ고ᄉᆞᆺ치ᄒᆞ여 분벽ᄉᆞ창 쳥누미ᄉᆡᆨ
다쥰 혼시반ᄀᆡᄒᆞ고 쳥가일곡 조흔슐의괴ᄐᆡᄒᆞ여
마ᄌᆞ드려 돈잇고허랑ᄒᆞᆫᄌᆞ 셰워두고 벽긴답네 폐양물
졍 이러ᄒᆞ니 부듸ᄌᆞᆼᄉᆞ하지마오 지셩으로 말여비니 츈
풍이 이른말니 나도 ᄯᅩᄒᆞᆫ ᄉᆞ람이지 십연젼의 ᄒᆞᆫ손져도 통
입골슈ᄋᆡ달켜던 어이그러ᄒᆞᆯ가 쳔금ᄉᆞᆫ진환부ᄐᆡ는 옛
골예일너시이 ᄂᆡᆫ들 ᄆᆡ양ᄑᆡᄒᆞᆯ손가 속히가셔 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