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유충렬전 (완흥사서포, 1912).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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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일젼의 드르니 셕장동당질놈이 회수사공ᄒᆞ다가금월 초의ᄒᆡ상의 셔ᄒᆞᆫ부인을 어더ᄇᆡᆨ년동겨코자 한다더니 ᄌᆡ녀 인의말을 드르니수젹을만나 도망ᄒᆞ여왓다ᄒᆞ니 졍영코당 질놈이어든 졔집이라 밧비이밤삼경의 셕장동을득달ᄒᆞ야 마쳘을 보고다러다가 이졔집일치말나ᄒᆞᆫᄃᆡ 노구자식이 말을듯고 급피후원의드러가 말한필ᄂᆡ여타고 밧비ᄎᆡ질ᄒᆞ 여나셔니본ᄃᆡ 이말은쳘니마라 순식간의 셕장동의당도ᄒᆞ 얏난지라 이 ᄯᆡ의 장부인이ᄒᆡᆼ역이곤하여 노구방의잠을집 치드러 ᄯᅥ니 비몽간의 ᄒᆞᆫ노옹이 언연이드러와 부인졋ᄐᆡ안 지며왈 금야의ᄃᆡ번이 날거스니 부인은무삼잠을자시난잇 가 급피이러나 동산의 올나가은신ᄒᆞ엿다가 변이러나거 든 밧비물가의나러가면 일엽표주 물가의잇슬거시니 그ᄇᆡ 를타고 급피환을면ᄒᆞ라 만일그려치안이ᄒᆞ면 쳔금귀쳬를 안보ᄒᆞ기어러올지라ᄒᆞ고 간ᄃᆡ업거늘 놀나 ᄭᆡ다르니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