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유문성전 한구001387.djvu/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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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주그려 ᄒᆞ난 쥴 모로고 호락ᄒᆞ난ᄀᆞ 여겨 근심을 더나 ᄉᆞᆼ서난 ᄂᆡ심의 올히 여겨 몸ᄂᆡ 글여ᄒᆞ더라. 이윽고 달ᄀᆞ의 혼일이 점점 야박ᄒᆞ니 낭쟤 쥭기을 결단ᄒᆞ고 ᄉᆞᆷ경 촉ᄒᆞ의 각수건묵의 ᄆᆡ니 눈물 알 수 엇시 홀여 홍ᄉᆞᆷ을 적시더라. 체량ᄒᆞᆫ ᄒᆞᆫ 쥭긋ᄐᆡ 실피 안샤 일은 마리 실푸고 ᄀᆞ이엄다. 삼경을 기푼 밤의 인적이 고요ᄒᆞ다 뎍막ᄒᆞᆫ 빈도ᄌᆞᆼ의 쟌혼이 나랏도다. 남천의 직여성은 시운이 며러쓰니 챼운으로 의지ᄒᆞ여 규샤을 쟤촉ᄒᆞ니 용두미리 우난소ᄅᆡ 도로혀 청츈홍안이라. 목속 공방의 샤환ᄒᆞ난 청오십야 전근원으로 수을 노아 손거울 깃여 ᄂᆡ여 칠월칠일 오거덜 낭 견우성 주려ᄒᆞ고 이마 우의 손을 언저 기다리고 바ᄒᆡ던 이 옥황게 득죄ᄒᆞ고 조물조 챠시리 ᄒᆞ여 인연을 ᄆᆡ쟈 노코 불감녀 황천길의 음혼이 ᄀᆞ쟈서 하어여ᄲᅮᆫ 이 ᄂᆡ 신세 쟈작김수 무ᄉᆞᆷ 일고 서초ᄑᆡ왕 항적이도 천ᄒᆞᄌᆞᆼ샤 남ᄋᆡ호서 쟈문진을 못 이겨서 오강수찬 물결의 원혼이 울어거던 김수 건셕 쟈긋ᄐᆡ 살리ᄀᆞ 일어ᄂᆞ니 석양의 지난ᄒᆡᄀᆞ 각설 주들 미물 손야 이ᄂᆡ 긴ᄌᆞᆼ 써근 눈물이 눈으로 소샤나니 흉즁의 우문혼이 촉ᄒᆞ의 나라ᄯᅩ다. 구곡의 ᄆᆡ친 ᄒᆞᆫ이 구천의 김허씨니 광명ᄒᆞᆫ 달빗아ᄅᆡ 흣니약이 허섀로다. 황능묘로 갓도더면 이 빙을 뵈을거설 혼샤 안쟈 탄식ᄒᆞ니 이간ᄌᆞᆼ을 뉘ᄀᆞ 아리 진시황 주근 후의 여살능의 조ᄂᆞᄆᆡ 밧철ᄀᆞ니 쥭난 양은 설지 안이ᄒᆞ여도 이팔청츈의 원명 악감도다 ᄀᆞ노라 저 등쟌아 어서 ᄀᆞ쟈 ᄒᆞ직 마소 다시 보쟈 서군임아 흣긔 약올 정치마소 다시 곰정 세ᄒᆞᆫ들 어이ᄒᆞ리. 동ᄉᆞᆫ의 촉혼조야 고향을 섕각마라 이 ᄂᆡ 몸이 쥭거덜 낭벽 국섀나 도여다ᄀᆞ 우리 부모 리렴거던 월ᄉᆡᆨ을 ᄯᅡ라 와서 벽국벽국 우러보쟈. 오날발 쥬근 후 원혼이 쟈최엄서 쥬야 청천 통곡ᄒᆞᆫ들 의이 ᄂᆡ 직정그 뉘 아리 무심ᄒᆞᆫ 유낭군은 지척의 잇것마난 그 뉘ᄀᆞ 알게 할고 유낭군의 면 묵은 보도 모ᄉᆞᄒᆞ여씨니 심즁의 구구ᄒᆞᆫ 정회을 풀고져 운 마음 간졀 격ᄒᆞ나 규즁 처쟈의 몸으로 비록 몸은 허ᄒᆞ여 유섕을 위ᄒᆞ여 쥬